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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서머타임(Summertime)의 유래

by 독일곰팅이 2025. 1. 27.

서머타임(Summertime)의 유래

 

일광 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DST)라고도 불림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햇빛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에서 시작

에너지를 절약하고, 여가 시간을 늘리며,

경제적 효과를 얻기 위해 도입


서머타임의 기원

최초 아이디어;벤저민 프랭클린 (1784년)
미국의 정치가이자 발명가인 벤저민 프랭클린

1784년 프랑스 파리에서 머물던 중

사람들이 낮 시간에 자연광을 더 활용하도록 독려하는 글을 작성
프랭클린은 농담 섞인 글에서 

사람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더 많은 햇빛을 활용하면

 촛불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제안
이 제안은 제도로 구체화되지는 않았으나,

 이후 서머타임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


현대적 개념의 등장: 조지 허드슨 (1895년)
뉴질랜드의 곤충학자 지 허드슨(George Hudson)은 여가 시간 확보를 위해

시간을 조정하는 아이디어를 제안
그는 저녁 시간의 햇빛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여름철에 시계를 앞당기자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


영국의 윌리엄 윌렛 (1907년)
영국 건축가 윌리엄 윌렛(William Willett)은

"낮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는 취지로 서머타임을 강력히 옹호
그는 하루의 밝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생산성 증가를 주장

영국 정부에 서머타임 제도를 도입하자고 촉구

 도입

제1차 세계대전과 서머타임
1916년 독일이 전쟁 중 석탄 사용을 절약하기 위해

 처음으로 서머타임을 공식적으로 시행
이후 영국, 프랑스, 미국 등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이유로 서머타임을 도입
전쟁 중 에너지 절약과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


전후 확산과 현대화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도 많은 나라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서머타임을 사용
이후 일부 국가에서는 제도를 폐지하거나 재도입

오늘날에는 많은 나라에서 계절에 따라 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활용

서머타임의 의도

햇빛 활용 극대화

사람들이 더 많은 활동을 낮 동안에 할 수 있도록 조정.
에너지 절약

인공조명을 덜 사용하여 에너지를 절약.

경제적 효과

사람들의 여가 활동 증가로 소비 촉진.

생리적 이점(?)

일부는 아침 시간 활용으로 생산성이 증가한다고 주장.

현대적 효용성에 대한 논쟁 

서머타임은 현재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일부 국가에서 사용

그러나 최근

생체 리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미미하다는 이유로

이를 폐지하거나 논의하는 나라들도 증가.
(예: 유럽연합은 서머타임 폐지를 논의 중임.)

서머타임은 햇빛을 더 잘 활용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시도에서 비롯

전쟁 시기의 필요와 함께 발전

 효용성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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