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경제(泡沫經濟, Bubble Economy) 어원
경제적 상황에서 자산의 가격이 그 실질적 가치보다 과도하게 상승하는 상태를 묘사
거품(bubble)"이란 단어에서 유래.
역사적 배경은 18세기 영국의 "사우스 씨 버블" 사건.
일본 버블경제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이 용어는
경제적 불안정성과 투기적 과열을 설명하는 용어
"버블(Bubble)" 용어 의미
"버블"은 영어로 거품을 의미
쉽게 생겨나지만 약간의 충격에도 깨질 만큼 불안정하다는 의미
경제적 맥락에서 "버블"은 자산 가격이 본질적 가치보다 과도하게 상승한 상태
외부 충격이나 투자 심리의 변화로 인해 급격히 붕괴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
유래
"버블"이라는 용어는 18세기 초 영국에서 발생한
"사우스 씨 버블(South Sea Bubble)" 사건에서 유래
1720년대 사우스 씨 컴퍼니(South Sea Company)는
영국에서 막대한 투자 열풍을 일으켰으나,
회사의 수익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결국 주가가 폭락하여 많은 투자자가 피해를 입었다
이 사건에서 "버블"이라는 단어가 과도한 투기와
그로 인한 경제적 붕괴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기 시작
일본에서의 사용
일본에서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자산 가격의 폭등과 그 붕괴를 설명하는 데 널리 사용
일본에서는 부동산과 주식 시장의 과열이 심각해지면서 이를 "버블"로 비유
"버블경제"라는 표현이 일반화
1991년 버블경제가 붕괴한 이후
장기적인 경제 침체, 즉 "잃어버린 10년"이 시작
현재의 의미
"버블경제"는 특정 자산(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등)의 시장에서
과도한 투기와 심리적 기대감으로 인해 가격이 본질 가치를 초과하여 상승
결국 붕괴할 수 있는 상태를 지칭하는 일반적인 경제학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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