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Sneakers) 어원과 유래

스니커즈(Sneakers)의 어원

"Sneaker"는 영어 동사 "sneak" (살금살금 움직이다)에서 파생된 말

 

 의미

sneak + -er → sneakers
즉, '살금살금 걷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시작
고무 밑창 덕분에 발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 신발

 유래와 역사

 1800년대 후반

고무 밑창의 등장

1830년대 영국에서는 고무 밑창을 쓴 신발이 처음 등장.
이 신발은 플림솔(Plimsolls)이라고 불렸다.

밑창이 고무로 되어 있어 발소리가 크지 않았고,

 운동이나 레저용으로 주로 사용

 1917년

"Sneakers"라는 단어의 본격적 사용
미국의 광고인 헨리 넬슨 맥킨니(Henry Nelson McKinney)가
고무 밑창 신발을 소개하며 "스니커즈(sneakers)"란

용어를 처음으로 마케팅에 사용

“These shoes are so quiet, you can sneak up on someone without being heard!”

 20세기 중반 대중화

1920년대 콘버스(Converse)가 농구화를 만들며 인기를 끌고,
이후 아디다스, 푸마, 나이키 등의 브랜드가 등장

 스니커즈는 대중적인 신발

80~90년대에는 힙합 문화와 스트리트 패션과 맞물리며

문화 아이콘으로 발전

부가 정보

영국에서는 여전히 "sneakers" 대신

trainers라는 말을 더 자주 

패션계에서는 "sneakerhead"

 스니커즈 수집광을 뜻

 럭셔리 브랜드도 스니커즈를 내놓으면서

패션과 운동화의 경계가 더 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