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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새 교황 선출식 전통"

by 독일곰팅이 2025. 4. 24.

"새 교황 선출식 전통"

 

 

 콘클라베(Conclave) 과정과 새 교황 발표 및 취임식

 콘클라베 (Conclave)

콘클라베는 라틴어

*"cum clave"* ("열쇠로 잠근"이라는 뜻)에서 온 말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전 세계의 추기경들이 바티칸 시국 안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채 투표를 진행
투표는 비밀리에 이뤄지고, 한 번에 2번, 하루 최대 4번까지 투표
 교황 선출 기준

 출석한 추기경 수의 3분의 2 이상의 표

 

 연기 신호

 투표 결과는 시스티나 성당 굴뚝을 통해 연기로 신호
 검은 연기(fumata nera)

교황이 아직 선출되지 않았다는 뜻.
흰 연기 (fumata bianca)

 교황이 선출되었다는 뜻

 2005년 이후로는 연기 색깔이 더 명확하게 보이도록 화학약품을 사용


 새 교황 발표


흰 연기가 올라가면 곧이어,

바티칸 발코니(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고위 성직자가 나타나
"Habemus Papam!"("우리는 교황을 모셨습니다!")라는 공식 선언
 이어서 새 교황의 본명과 새로 택한 교황명(예: 프란치스코, 베네딕토 16세 등)이 발표
새 교황은 발코니에 나와 간단히 인사

첫 공식 축복인 Urbi et Orbi ("도시와 세계에") 축복

 

 전통적 의식과 복장

 새 교황은 선출 직후 준비된 특별 방에서 '눈물의 방'(Room of Tears)에서
 교황 복장을 입는데, 크기별로 세 벌의 의복이 준비 (교황의 체형을 알 수 없으므로).
 새 교황은 금실이 수 놓인 백색 카솔라(cassock)를 입고,

어깨에는 빨간 망토를 걸친다

 취임 미사

며칠 내로 새 교황의 취임 미사가 성대하게 열리고
새 교황은 '어부의 반지(Ring of the Fisherman)'를 받고,

세계 교회 공동체의 목자로서 공식 역할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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