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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뱅크 런(Bank Run)이란?

by 독일곰팅이 2025. 4. 25.

Bank Run이란?


사람들이 은행이 망할까 봐 걱정해서,
한꺼번에 예금을 인출하려는 사태

누가 "저 은행 망할지도 몰라!"라는 말을 하면,
사람들이 불안해서 예금 찾으려고 줄 서기 시작
그걸 본 다른 사람들도 "헐 진짜인가 봐" 하면서 몰려듦.
결국 은행은 현금을 다 줄 수 없게 되고, 실제로 망할 수도 있다

 신용 불안 → 대중 공포 → 실제 파산이 되는 구조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 

은행의 구조 때문
은행은 예금받은 돈을 그냥 보관만 하지 않고.
대부분은 대출, 투자 등으로 운용
그래서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돈 찾으러 오면, 은행은 그걸 감당 못함.

 신뢰가 전부인 산업


은행은 사람들이 '괜찮겠지' 하고 믿고 돈을 맡겨야 유지
이 신뢰가 깨지는 순간, 문제 발생.

 실제 사례


 1930년대 대공황 (미국)
수많은 은행들이 줄줄이 문 닫음.
사람들은 현금 찾으려고 몰려들었고, 그게 실제 붕괴로 이어짐.

 2008년 금융위기
리먼 브라더스 붕괴 이후, 여러 은행들이 파산 불안에 시달림.

실제로 북부유럽, 아이슬란드 등에서는 작은 뱅크런 사태 발생.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 (SVB)
미국 스타트업들이 주로 쓰던 은행.
재무 불안 뉴스가 돌자 대규모 뱅크런이 일어나 48시간 만에 파산

 

 어떻게 막을까?

정부 보장제도 (예: 예금자 보호)
한국은 예금자 1인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호.

이 제도가 있으면, 사람들이 "돈 못 받을까 봐" 불안해할 이유가 감소.

 중앙은행의 긴급 유동성 공급
은행이 갑자기 돈이 부족해지면,

중앙은행이 단기 자금을 대줘서 버틸 수 있게 함.

 심리 안정 메시지
정부/은행이 빠르게 "괜찮다"는

메시지를 던져서 불안감 줄이기.
이게 안 되면 공황이 더 커짐.

 

뱅크런을 볼 수 있는 영화

"The Big Short": 금융위기 전후 은행 신뢰 붕괴 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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