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프찌히 명소,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Faust) " 에 등장하는 맥주집 "Auerbachs Keller", 소설속 주인공 파우스트(Faust)의 직업 "연금술사(The Alchemist)"의 유래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의 주인공은 독일의 학자이자 연금술사이다. 그는 신에 대한 탐구와 더 나은 이해를 얻기 위해 지식과 권력을 탐구하지만 파우스트는 인간의 한계와 욕심, 사회의 허점을 직면하면서 내면적인 충돌과 고통을 겪게 된다.

결국에는 자신의 욕망과 탐욕에 의해  악마인 메피스토펠레스와 협상을 하게 되는  파우스트 이야기는 지적인 탐구와 도전, 그리고 인간 본성의 복잡성을 다루고 있다.

괴테가 라이프찌히 대학생 시절 드나들었다는 맥주집" Auerbachskeller " 입구,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파우스트의 조각싱

 연금술사의 유래 

 

연금술

 중세 유럽에서 발전한 연금술(Alchemy)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전통으로, 원래는 금속을 황금으로 변환하는 것과 불멸의 생명을 찾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물질적 목표 이상으로, 철학적, 신비주의적, 정신적인 차원을 가지고 있었다. 그 유래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배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대 문명의 기여

연금술의 기초는 고대 이집트, 그리스, 중국 등의 문명에서 비롯되었다. 이들은 금속과 화학물질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는 후에 연금술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중세 이슬람 세계의 기여

중세 이슬람 세계에서는 과학과 철학이 번영했고, 이는 유럽에 연금술이 전파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이슬람 연금술사들은 자연의 법칙과 원소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이는 유럽 연금술에 영향을 주었다.

기독교적 요소

유럽의 연금술은 기독교적 요소와 결합되었다. 예를 들어, 연금술사들은 비밀스러운 지식과 신비주의적인 요소를

중요시했으며, 이는 그들의 연구에 영향을 미쳤다.

연금술의 발전

중세 유럽에서는 연금술이 점차적으로 발전하였고, 연금술사들은 금속의 변환, 비밀스러운 열쇠의 발견,

불멸의 생명의 탐구 등 다양한 목표를 갖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금술의 목표가 실현되지 못했더라도, 그 연구와 실험은 화학과 의학 분야에서의 발전을 촉진시켰고, 심지어는 현대 과학의 발전과정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연금술은 또한 비유적인 의미에서도 중요하며, 개인적인 변화와 정신적 성장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체계로도 해석될 수 있다.

 

연금술사를 소재로 한 책

연금술사를 소재로 한 책은 소설, 역사서, 철학서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루어졌다. 

  파울로 코엘료 "알키미스트" (The Alchemist)

이 책은 브라질의 소위지와 모로코의 사막을 여행하는 주인공 산티아고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 꿈, 운명, 자아 발견 등을 다룹니다. 알키미스트는 전통적인 연금술사를 소재로 하며, 주인공의 여정은 물질적인 것보다 영적인 발견을 중시합니다.

"앨리스터 크로우의 연금술" (Alchemy and Mysticism) 

앨리스터 크로우는 비록 자신이 연금술을 연구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작품은 신비주의, 영적 탐구, 그리고 연금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합니다. 이 책은 연금술의 역사와 심벌, 그리고 영적 실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캐서린 맥마스터 "연금술사" (The Alchemist's Daughter) by 

16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한 연금술사의 딸이라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소설은 연금술의 역사와 함께 여성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펼친다.

지니 볼렌 "알키미스트의 비밀" (The Secret Book of Alchemy) 

이 책은 연금술의 실제 연구에 대한 소설적인 요소와 함께, 연금술의 역사와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 연금술의 실천과 이론, 그리고 심벌에 대한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책들은 연금술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며, 독자들에게 연금술의 심오한 세계를 탐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