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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부줏돈, 부주 ? 부조? 올바른 표기법

by 독일곰팅이 2024. 5. 23.

부주? 부조? 올바른 표기법 

부조 (扶助)

 

"부조(扶助)"는 한자어로, '부(扶)'는 '돕다', '조(助)'는 '도움'을 의미.

 "부조"는 "도움을 주다" 또는 "도와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단어는 전통적으로 한국의 사회와 문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부주"는   비표준어

 부조 ( 扶助 표준어)의 틀린 표기 

‘부조’의  ‘조’의 모음을 음성 모음 ‘ㅜ’로 바꾸어 ‘부주(X)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틀린 표기.

‘부조(扶助)’는 한자어 어원을

음성 모음으로 바꾸지 않고 양성 모음 ‘ㅗ’ 형태를 그대로 표준어로 삼는다.
‘부조(扶助)’처럼 ‘사둔(X)’, ‘삼촌(X)’도 ‘사돈(査頓)’, ‘삼촌(三寸)’이라고 써야 한다.


의미: 도와주거나 거들어 줌.
 예: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부주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부조 (扶助) 의 의미 

결혼식, 장례식 등과 같은 의례에 금품을 보내거나 직접 참여하여 도움을 주는 행위.
 예: 친구의 결혼식에 부조금을 보냈다.


부조(扶助)의 유래와 역사적 배경


전통 사회의 상부상조

한국의 전통 사회에서 부조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반영한 중요한 관습이었다.

농경 사회에서는 공동체의 결속과 협력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가족이나 이웃 간의 상호 지원이 매우 중요했다.


의례와 행사에서의 부조



결혼식, 장례식, 환갑 등 다양한 의례와 행사에서 부조는 필수적인 요소 

예를 들어, 결혼식에서는 신랑 신부의 가족을 돕기 위해 친척과 친구들이 금전적 또는 물질적 도움을 제공

장례식에서는 유족을 돕기 위해 부조금을 전달.

이러한 부조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연대감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현대에도 결혼식, 장례식 등의 행사에서 부조금(돈이나 물질적 지원)을

주고받는 관습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를 돕는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문화적 의미


부조는 단순히 경제적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문화를 반영.

이러한 관습은 오늘날에도 이어져 오며,

한국인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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