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 현지인 강추 디저트 "황제의 팬케이크" 카이저슈마른(Kaiserschmarrn)

카이저슈 마른(Kaiserschmarrn)

 오스트리아와 독일 남부 지역에서 유명한 전통 디저트

흔히 "황제의 팬케이크(King’s Mess)"로 불린다.

 

카이저슈마른은 달콤하고 폭신한 식감이 특징

캐러멜화된 설탕과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입안을 즐겁게 하며,

과일 소스의 새콤달콤함이 조화를 이루어 너무 달지 않은 디저트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휘핑크림을 곁들이는 경우도 많다.

카이저슈마른의 유래

 

 "Kaiser"는 독일어로 황제를,

"Schmarrn"은 다소 거친 의미로 "뒤죽박죽"이나 "허튼 것"을 뜻

 

 

1.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Franz Joseph I, 재위: 1848–1916)를 위해

만들어진 요리에서 시작

요리사가 만든 디저트가 처음에는 완벽하지 않았으나,

황제가 이를 맛보고 크게 만족하며 즐겨 먹었다고 전해짐 

2.카이저슈마른은 또한 오스트리아 알프스 지역의

농부들이 즐기던 간단하고 든든한 간식으로,

고단백 요리로도 알려져 있다.

 

 재료와 조리법

기본 반죽은 밀가루, 달걀, 우유 또는 크림, 설탕, 바닐라 등이 사용
건포도, 럼에 절인 과일 또는 아몬드 등으로 풍미를 더하기도 함

팬에 버터를 녹이고

팬케이크 반죽을 부친 뒤 약간 익히다가 중간에 부드럽게 뒤집고
팬케이크가 익으면 조각내어 설탕을 뿌리고 약간 캐러멜화

곁들이는 소스
자두 콤포트(Zwetschgenröster)가 가장 일반적이며, 

사과 소스, 딸기잼, 크랜베리 소스 등도 즐겨 사용
슈가파우더를 뿌려 마무리

 

카이저슈마른은 오스트리아와 독일 남부 알프스 지역의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 스키 리조트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도 인기 있는 간식
집에서도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어 유럽에서는 가정식 디저트로도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