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강추 여행지,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와 "슈바이처 박사(Dr. Schweitzer)"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와  "슈바이처 박사(Dr. Schweitzer)"

 한때 독일 영토였던  프랑스의 도시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독일 명칭으로 "슈트라쓰부뤀(Strassburg)"

역사적으로 독일과 프랑스 간에 여러 차례 통치가 바뀌었기 때문에,

독일식 이름과 프랑스식 이름 모두 역사 문헌에서 자주 등장

이 도시는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역에 위치

유럽 의회가 있는 중요한 정치 및 문화 중심지

 

 

스트라스부르의 저명한 인물 "슈바이처 박사(Dr. Albert Schweitzer, 1875-1965)

스트라스부르 구시가지의  슈바이처 동상

 슈바이처는 알자스 출신의 신학자, 철학자, 음악가, 그리고 의사였으며,

아프리카 가봉 랑바레네에 병원을 설립하여 의료 봉사를 한 것으로 유명

 1952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

그의 "생명에 대한 경외(Reverence for Life)"라는 철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

슈바이처 박사는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  교수로 재직

 또한  바흐 음악의 해석학에 중요한 기여를 한 오르가니스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가 의사가 된 배경과 이유

생명에 대한 경외 철학
슈바이처는 모든 생명이 가치 있다고 믿었고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고통을 줄이고 생명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여겼다.

이 철학이 그를 단순한 학자나 음악가 이상의 역할로 이끌었다.

아프리카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깨달음
그는 신학과 철학 분야에서 이미  존경받는 학자였지만,

 아프리카  가봉 지역(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주민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 없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직접 돕기로 결심했다.


30세가 되던 해(1905년)에 인생을 인류를 위한 봉사에 바치기로 결심

그는 신학자와 음악가로서 이미 성공을 거뒀지만,

 이를 통해 얻은 영향력을 단순히 이론적 활동에 그치게 하고 싶지 않았고

아프리카에 병원을 설립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나는 이제 말하는 것을 넘어서 행동해야 한다”라며

30대 중반에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의학을 새롭게 공부.

희생과 결단
그는 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했고,

의학 공부와 병원 설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큰 재정적 부담과 힘든 훈련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삶을 헌신적으로 바쳐

다른 이들을 도우려는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슈바이처는 가봉의 랑바레네에 병원을 세우고, 

평생을 그곳에서 의료 봉사에 헌신했다.

그는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의사였을 뿐만 아니라,

생명에 대한 깊은 철학적 통찰을 통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슈바이처 박사의 결단과 희생은

"인류애"를 행동으로 실천한 전형적인 사례로 오늘날까지 존경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