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Wolfsburg)는 독일의 니더작센(Niedersachsen) 주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약 12만 명 정도이다. 시민모두가 폭스바겐에서 일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일에서 볼프스부르크는 Volkswagen Group의 본사가 위치한 도시로 유명하다. 볼프스부르크에는 Volkswagen의 차량 생산공장과 Volkswagen의 역사와 기술에 대한 전시물이나, 자동차의 생산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관을 방문할 수 있는 'Autostadt'라는 이름의 테마파크도 있다. 또한, Wolfsburg에는 Volkswagen의 전통적인 축구 클럽인 VfL Wolfsburg도 본사를 두고 있다.
폭스바겐 (Volkswagen)
폭스바겐은 독일 베를린에서 1937년에 독일의 나치 정부가 주도하여 설립된 자동차 제조사이다. Volkswagen의 최초 모델인 "비틀"은 1938년에 출시되었고 이후 Volkswagen은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며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발음 때문에 "Fox"라고 아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데 독일어로 Volk(국민), s(합성어 연결어 ), Wagen(차)로서 한국어로 "국민차"라는 뜻이다. 의외로 차 이름치곤 촌스럽지만 실제로 독일 국민이 가장 많이 타는 차다. 이 회사의 이름인 Volkswagen의 이니셜을 딴" VW"로 표기하기도 한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자동차 회사 중 하나로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골프(Golf), 파싸트(Passat), 티구안(Tiguan), 비틀(Beetle )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 자동차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1938년에 Wolfsburg에서 자동차 제조를 시작했으며, 현재 이 도시는 폭스바겐의 주요 생산시설 중 하나이다.
Volkswagen AG 그룹은 아우디 (Audi), 포르셰 (Porsche), 벤틀리(Bentley), 부가띠(Bugatti), 람보르기니(Lamborghini), 두카티(Ducati) 등의 다른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의 자동차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
폭스바겐의 생산시설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독일을 비롯하여 중국, 미국, 멕시코,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대의 자동차를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다. 폭스바겐(Volkswagen)은 대표적으로 디젤 엔진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는 전기 자동차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나 2015년 디젤 엔진 배출 가스 조작 사건으로 인해 국제적인 비판과 법적인 문제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회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 분야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테마 파크 "아우토슈타트 "(Autostadt)
Autostadt는 Volkswagen AG의 자동차 전시관으로, 대중적인 자동차 문화를 홍보하고, Volkswagen 브랜드를 홍보하는 공간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Autostadt 내에는 Volkswagen 그룹의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 예를 들면 Volkswagen, Audi, Porsche, Lamborghini, Bugatti, Ducati 등의 전시관이 있다. 다양한 공연이나 전시이벤트 외에 Autostadt 내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이 있어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독일여행코스추천 테마파크이다.
Autostadt의 주요 전시관과 내용
1. Zeit Haus: Zeit Haus는 130여 년의 자동차 역사를 담은 전시관으로 전 세계에서 생산된 다양한 모델의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역사적인 자동차와 현대적인 자동차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
2.Group Forum: Group Forum은 Volkswagen 그룹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전략을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GroupForum에서는 Volkswagen 그룹의 차량 라인업, 디지털화 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LevelGreen: LevelGreen은 Volkswagen의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시관으로 Volkswagen이 지속가능한 자동차 생산에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전기 자동차 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4. AutoTürme: AutoTürme는 자동차 저장 공간으로, 아우토슈타트의 랜드마크이자 최대 800대의 신차를 보관할 수 있는 두 개의 카 타워로 밤에는 조명이 켜져 아우토슈타트 경계 너머에서 볼 수 있다. 전자동 하이 랙으로 하루 평균 500대의 차량을 배송하고 48m 높이의 실린더는 Autostadt 사이트 동쪽의 고객 센터 옆에 솟아 있다. 윤이 나는 용융 아연 도금 강철 골격 구조로 인해 내부를 볼 수 있다.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은 인근 폭스바겐 공장에서 신차를 타워 지하로 운송하고 거기에서 초당 2미터의 기록적인 속도로 자동차 엘리베이터로 운반되고 배치된다. 탑의 입구에서 입구에서 가장 먼 가장 높은 선반까지의 총 보관 시간은 1분 44초로 2014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카 타워의 운송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 주차 시스템"이다. Volkswagen의 자동차 전달식도 이곳에서 진행되며, 고객들은 자신의 차를 직접 수령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5.Volkswagen Pavilion: Volkswagen Pavilion은 Volkswagen의 디자인과 기술에 대한 체험을 제공한다.
6. Bugatti 전시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Bugatti 전시관 중 하나로 전시관 내부에는 Bugatti의 전통적인 모델부터 다양한 모델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Bugatti의 역사와 기술적인 특징에 대한 정보도 제공됩니다. 전시관 내부는 현대적이면서도 고풍스러운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다.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차 종이라 유난히 방문객들이 많이 모이는 전시관이다.
추가정보
부가티 (Bugatti)
부가티 (Bugatti)는 프랑스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1909년 이탈리아 출신의 자동차 엔지니어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가 창업하여 이름을 딴 브랜드이다. Bugatti는 역사적으로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었으며, 그 디자인과 기술적인 역량으로 유명하다. Bugatti의 가장 유명한 모델은 1990년대 후반에 출시된 Bugatti EB110으로 이 모델은 최고 속도가 341km/h로 당시 가장 빠른 자동차 중 하나였다. 그러나 1995년에 부가티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경영 위기에 처해졌으며, EB110의 생산은 중단되었다. 2000년대 후반, Volkswagen AG가 Bugatti를 인수하면서 브랜드는 부활하게 되었다. 2005년에 출시된 Bugatti Veyron은 최고 속도 431km/h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 중 하나로 꼽힌다.
Bugatti 자동차는 최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섬세한 수공예 기술 등으로 유명하고 제한된 생산량과 고가의 가격으로 인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디자이너 아울렛 (Wolfsburg Designer Outlet)
아우토 슈타트 테마파크 바로 강 건너편에 위치한 Wolfsburg Designer Outlet은 유럽에서 가장 큰 디자이너 아웃렛 중 하나이다. 이곳은 고급 브랜드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아웃렛 센터로, 쇼핑을 즐기는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이다. 이곳은 2007년에 개장했으며, 면적은 약 20,000제곱미터로 매년 여러 가지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열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만약 Wolfsburg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Designer Outlet도 방문해 볼만한 장소 중 하나로 독일여행코스추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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