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도서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Buchmesse)

 프랑크푸르트 도서전(Frankfurter Buchmesse)은 매년 10월 독일 박람회장 ( Messe Frankfurt)에서 개최되며, 일반적으로 5일 동안 개최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서전으로   전 세계에서 출판사, 작가, 에이전트, 출판업계 관계자 및 독서 애호가들을 모이게 하는 중요한 행사로서, 책 출판 및 문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는 중요한 행사이고, 이 행사 기간 중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기도 한다.  도서전 기간동안에는 무역 박람회장을 벗어나 도심 내의 선별된 장소에서 수많은 독서이벤트가 열린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유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2023년으로 75주년을 맞이하는데  1949년 독일 도서 무역 협회에 의해 설립되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유래는 중세 유럽의 책 시장과 관련이 있는데 15세기에 시작된 종이와 인쇄술이 발전에 따라 책의 생산과 교류가 확대되었다. 프랑크푸르트는 핵심적인 유럽 교통로에서 중심지로 발전하며, 이러한 위치가 다양한 작가, 출판사, 독서자, 에이전트, 언론 및 출판 관련 전문가들을 끌어모으는 장소로 도서전의 중요성을 높였다. 1976년부터는  지역 및 주제에 초점에 맞추다가 1988년 이후 매년 주빈국의 문학과 문화에 특별한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서전 기간 동안 독일 도서상, 독일 도서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 그리고 많은 다른 산업상들이 수여된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역할 

 도서전 기간 동안 다양한 도서 출판물, 문학 트렌드, 출판업계의 혁신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  주 참가자는 전 세계의 출판사,저자, 에이전트, 독서자, 문화산업 전문가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국제적인 출판 업계의 중심 역할을 한다.

2.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작가와 독자 간의 대화, 문학 간담회, 책 출판물의 전시 및 판매, 문학상 시상식, 디지털 콘텐츠 및 기술에 관한 토론 등이 포함된다.

3. 각 년도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특정 국가나 지역을 초청하여 "주빈 국가 "로 지정하며, 해당 국가의 문학과 출판, 영화등 그 나라의  문화를 두드러지게 소개한다. 올해 2023년 주빈국은" 슬로베니아"이다.

4.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국제적으로 출판 권리 거래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로 된 작품의 라이선싱과 출판물 거래가 이루어진다.

5. 이 도서전은 출판계에서의 비즈니스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출판사와 에이전트들이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고 국제적인 제휴 및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장소이다.

추가정보 

프랑크푸르트 메세 타워(Frankfurt Messe Turm)

Frankfurt Messe Turm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랜드마크 건물 중 하나로, 프랑크푸르트 시내의 중심부에 위치한 고층 건물로  도서전 및 전시 관련 행사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메세센터(Frankfurt Messe) 근처에 있다. 이 위치는 프랑크푸르트의 비즈니스 지구 중 하나이며, 다양한 회의, 전시, 비즈니스 활동이 진행된다.
 Frankfurt Messe Turm은 1991년에 완공된 63층 건물로, 높이는 약 257미터(약 843피트)에 달하는데 완공 당시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 중 하나였다. 그 이후 다른 높은 건물들이 건설되어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여전히 프랑크푸르트의 중요한 고층 건물 중 하나로 이 건물은 다양한 회사와 기관의 사무실로 사용되며, 프랑크푸르트의 비즈니스 지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프랑크푸르트 메세센터와 가까워서 전시회 관계자나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행사 참가 및 비즈니스 회의에 이용한다. Frankfurt Messe Turm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프랑크푸르트의 스카이라인을 특징지으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