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산업단지 ,회히스트 Industriepark Höchst

회히스트 산업 단지( Industriepark Höchst)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에 위치한 이전" Farbwerke Hoechst AG"의 공장 부지이자 독일에서 가장 큰 산업 단지 중  하나로  화학 산업과 연관된 역사가 깊은  Hoechst AG (현재는 Sanofi-Aventis라는 회사와 합병)와 연관이 있다.  ( "Höchst" 는 독일어로 " 가장 높은"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1998년 Hoechst AG가 분사한 이래 Infraserv Höchst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럽에서 가장 큰 화학 및 제약산업단지 중 하나이다. 현재 단지 내 기업에 에너지, 폐기물 처리 및 보안 서비스, 시설 관리와 같은 산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Infraserv Logistics 및 Provadis와 같은 자회사는 물류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 공장 소방대와 의료 센터인 산업 보건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Industriepark Höchst 기본 정보

1.위치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약 8킬로미터 떨어진 위치에 있고 이전 Farbwerke Hoechst AG의 약 4평방 킬로미터 규모의 공장 부지를 가지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지역 인 회흐스트(Höchst) , 진들링겐(Sindlingen ), 슈반하임( Schwanheim) 과 남서쪽의 켈스터바흐( Kelsterbach )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인( Main) 강이 지나긴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S-Bahn S1와 S2 노선이 운행하는  북문 (Tor Nord ))의 Frankfurt-Höchst  Farbwerke역이다. 

 

산업단지 내에는 자체 내륙 항구가 있다. 북쪽 제방에는 유조선이 정박할 수 있고  남쪽에는 여러 척의 배가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450m 길이의 항구가 있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운송 방식을  해상, 철도 및 도로 "삼중 모드"로 연결해 준다.

연간 화물 회전율은  20000개의 컨테이너를 포함하여 약 200만 톤이다.  

 

2. 역사

초기에 Hoechst AG의 화학 생산 시설로 시작되었고 이후에 다양한 기업과 연구 기관이 이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회히스트 주식회사 " Hoechst AG" 

 

1863년에 설립된 독일의 화학 회사로 이후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여러 차례 변화했으며, 특히 화학 및 의약품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Hoechst AG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기업과 합병 및 인수를 통해 크게 성장했으며, 이러한 합병 중 하나는 1925년에 Hoechst AG, Bayer, 및 BASF 사이에 발생한 "IG Farben"으로 불리는 중요한 화학 기업 연합이다. 이후 Hoechst AG는  의약품, 화학 물질, 섬유, 농업 및 화학 공정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생산했다.

Hoechst AG는 1999년에 독일 화학 기업인 Röhm 및 Haas를 통합하고 이후 독일의 Sanofi-Aventis Group에 편입되어 제약 부문으로 진출했다. 이후 Hoechst AG의 이름은 사라지고 Sanofi-Aventis Group의 일부로 흡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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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업 및 조직, 산업 부문

 

이 단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복합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학, 의약품 생산, 생명과학 연구, 환경 기술, 에너지 관련, 서비스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및 생산을 수행한다. 

 

 약  90개 이상의 기업이 정착 , 120개의 생산시설과 약 800개의 실험실 및 사무실 건물이 입주해 있다.

 

예를 들어 BASF SE (작물보호) , Siemens AG (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Sanofi ( 의약품), Celanese ( 기본화학물질), Clariant( 특수 화학 제품), Infraserv Höchst ( 산업서비스), DECHEMA (화학공학 및 생명과학 협회) 등이 있다. 

2000년부터 회히스트 산업단지에는 80억 달러 이상이 투자되었고  산업 단지의 회사 수는 1997년 이후 약 40개에서 90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현장의 최대 투자자이자 최대 개인 회사는 Sanofi이고 일자리는 1990년대 말 19,000여 개에서 2005년 이후 22,000여 ( 도제 훈련생  1,500여 명 포함) 개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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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프라 프로젝트

 

2000년대에는 대체연료 발전소(폐기물 소각장)가 건설됐고 ,  프랑크푸르트 공항 확장을 위해 자리를 내어준  티코나(Ticona) 공장이 이곳에 건설됐다. 

2010년대 투자 프로젝트에는 Clariant의 연구 개발 센터 건설과 Akzo Nobel (현재 Nobian )의 염소-알칼리 전기분해 시설 건설 , 2022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위험 물질 저장 시설, RMV 지역 철도 차량용 수소 충전소, 에너지 인프라 확장 및 현대화가 포함된다.

 

6. 사회여론 

산업 단지를 비판하는 시민들의 발의는 1980년대 후반부터 회히스트에서 존재했고 "건강한 환경을 위한 인권 " (Human Rights Healthy Environment )이라는 시민운동은 2007년 초부터 대체연료발전소 건설 반대 캠페인을 벌여 6000명의 반대 서명을 모았다. 

 

유럽연합 EU의  안전 지침에 의해 유해물질이 있는 산업 플랜트에서 주거 지역까지 적절한 거리가 요구되는데, 2018 년  프랑크푸르트시와 산업 단지의 화학 회사는 합의에 도달해 산업 단지의 울타리에서  반경 500 미터 이내에는 새로운 주거 지역이 들어오지 못한다. 1000 미터 정도의 거리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으나 프랑크푸르트 시는 특별한 보호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 

주변 주민들을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조기 경보 장치로 사이렌이 설치되었고  토론회, 행사, 지원 대책, 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산업단지 기업과 주민 간 대화를 촉진하고 있고  전용 웹 사이트는 산업 단지 회사와 지역 주민 간의 대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Industriepark Höchst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고 방문은 사전 통지가 있는 비즈니스 목적으로만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