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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독일여행코스추천,바이에른 왕가의 수도 ,맥주축제의 도시 , 뮌헨 München

by 독일곰팅이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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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München)은 독일 바이에른주의 주도로써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문화와 역사, 예술, 음식 등이 융합된 도시이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유서 깊은 박물관, 공원, 쇼핑센터, 맥주와 음식 등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뮌헨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행사로 매년 9월에 개최되는데 매년 약 66백만 명의 방문객이 참가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이다. 뮌헨(München)의 도시명은 고대 독일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Monch"와 "Munichen"이라는 두 단어에서 비롯되었다. "Monch"는 수도사 혹은 수도원을 뜻하고, "Munichen"은 수도원이나 수도사들이 사는 곳을 뜻하는데 , 12세기에 수도원 근처에 마을이 생겨나고, 이 마을은 성장하며 뮌헨 시가 되었다. 이후에 뮌헨은 독일의 중요한 도시 중 하나로 성장하게 된다.

뮌헨 레지덴츠박물관(Residenzmuseum) 내부,골동품 수족관 (Antiquarium )

볼거리 

마리엔플라츠(Marienplatz) 

도심 중심부에 마리엔플라츠(Marienplatz) 광장에는 연중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쇼핑가이다. 광장 한가운데 자리 잡은 화려한  뮌헨 시청사는 뮌헨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유적 중 하나로 뉴 고딕 양식으로 1867년에 지어졌다. 시청사에서는 하루에 세 차례, 오전 11시, 오후 12시, 오후 5시에 열리는 글록켄슈필( Glockenspiel)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데  작동 시간은 약 15분 정도이며, 43개의 큰 종과 32개의 작은 종이 울리며 32개의 인형이 움직이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 장면은 16세기의 결혼식을  묘사한 것이다.

바오로 성당(St. Peter's Church)

뮌헨 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뮌헨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도 유명하다. 바오로 성당은 1180년에 처음 설립되었으며, 그 이후에 몇 차례 확장되었다.  중세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성모 마리아와 성 바오로 등의 성인들의 조각상과 화려한 예술 작품들로 장식되어 있다. 바오로 성당의 탑 꼭대기의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좋을 때 뮌헨 시내 전체와 알프스 산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은 조금 높고 가파르기 때문에 조금 힘들 수 있지만, 그만큼 경치는 아름답고 멋지다. 성당 입장은  무료이며 전망대 입장료는 별도로 있다.

독일 박물관 ( Deutsches Museum)

뮌헨에는 많은 박물관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박물관은 독일 박물관(Deutsches Museum)이다. 과학과 기술 분야의 역사와 현대적인 기술 발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1903년에 개관되었으며, 50만 점 이상의 컬렉션을 소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항공우주 전시실, 에너지 전시실, 의료 기술 전시실, 자동차 전시실 등이 인기가 많고,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육 전용 구역과 체험 및 실험을 할 수 있는 전시관  있다.

주소: Museumsinsel 1, 80538 München,  

숨은 명소

레지덴츠( Residenz )와 내부 박물관 (Residenzmuseum)

레지덴츠는 Residenz는 뮌헨시내에  위치한 궁전으로, 바이에른 국왕들과 왕세자들이 사용한 왕궁이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개방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궁전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레지덴츠는 1385년에 바이에른 국왕 알브레히트 3세가 건립한 성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바이에른 국왕들이 여러 차례 확장하였다. 궁전 내부는 광활한 궁전 광장과 수많은 방과 전당, 미술관, 서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궁전 미술관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 또한, Residenz의 정원은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뮌헨의 현대적인 도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바이에른 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데 좋은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이다.추천 볼거리들은 다음과 같다.

 

1. 레지덴츠 박물관(Residenzmuseum)에는 130여 개의 방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박물관으로 개방되어 있는데 비텔스 바흐 가문의 화려한 방들과  귀중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단조로운 외부건물에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화려한 방들이 많아 다 둘러보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내부에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므로 안내서 들고  화살표 방향을 잘 따라가야 한다. 사진내부 촬영은 가능하나 가방이나 큰 소지품은 맡겨야 한다.

 

2. 미술관: Residenz 내부에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궁전 미술관이 있다.

 

3.. 큐빌리에스 극장 (Cuvillies Theater ):레지덴츠 박물관내부에 있는 Cuvillies Theater는 유럽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연극장으로,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극장 중 하나로 꼽힌다. 큐빌리에스 극장 (Cuvillies Theater)는 1751년에 독일 바로크 건축가 프란츠 크리스토프 폰 쿠빌리스(Francois de Cuvilliés)가 설계하였으며, 바로크 양식의 장식과 조각상, 금박 등이 아름답게 장식되어  보는 이를 황홀하게 만들 정도로 압권이다. 이곳에서는 주로 클래식 음악 공연, 오페라, 발레 등의 공연이 열리며, 뮌헨 레지덴츠 투어를 예약할 때 방문이 가능하며, 뮌헨에서 예술과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공연을 보지 않고 내부만을 보기 위해 입장해도 후회하지 않을 장소이다. 의외로 관광객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장소이다.

레지덴츠(Residenz)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예술작품, 그리고 역사적인 유적들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로, 적어도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시간 내서  방문할 가치가 있다.

 

추가 정보 

"옥토버페스트" (Oktoberfest )

독일 바이에른 맥주축제는 "옥토버페스트"라고도 불리며, 독일 바이에른 지역에서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걸쳐 열리는 맥주 축제이다. 이 축제는 1810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유래는 다음과 같다.

1810년 10월 12일, 바이에른 지방 왕세자 루트비히(후의 바이에른 국왕 루이 1세)가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축제를 개최하였는데 이 축제는 바이에른 마을들의 주민들이 모여 왕세자의 결혼을 축하하며 맥주를 마시며 노래하고 춤을 추는 자리였고 이후 매년 같은 날, 비슷한 축제가 열리며 축제의 규모는 점점 커졌다.

축제에서는 주로 바이에른 지방에서 생산하는 전통적인  맥주가 제공되는데.  1리터 대형 맥주 잔인 "마스"를 사용한다. 또한 맥주와 함께 소시지, 브레첼 (Brezel)등의 안주가 유명하다. 현재 독일 바이에른 맥주축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인다.

 

BMW(Bayerische Motoren Werke)의 뜻 

BMW는 독일어로  "Bayerische Motoren Werke"의 약어인데  영어로는 "Bavarian Motor Works"로 번역된다.

"바이에른"은 독일의 바이에른 주를 뜻하며, 뮌헨이 바이에른의 주도로 BMW가 처음 설립된 지역이다. 

"Motoren Werke"는  합성어로, "Motor"는 영어로 "엔진"을, "Werke"는 "작업장, 공장"을 뜻한다. 따라서 BMW는 "바이에른  엔진 공장"을 의미한다. BMW는 1916년에 "Rapp Motorenwerke"라는 엔진 제조 회사로 시작되었고. 이후, 회사는 다양한 이름과 사업체 구조 변경을 거쳐 1917년에 현재의 이름인 BMW로 바뀌었다. 이후 BMW는 자동차, 오토바이 등의 운송수단을 생산하여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

 자동차 역사와 기술의 발전을 소개하는 BMW 박물관(BMW Museum)은  BMW 본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에 새롭게 개관되었고. 이 박물관은 BMW의 차량과 기술의 역사를 4개의 주요 테마로 구성하여 전시하고 있다. 바로 맞은편 BMW 전시관(BMW Welt)에는, BMW 차량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하는 전시실, BMW의 기술과 엔진에 대해 소개하는 기술 전시실, BMW의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전시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BMW의 최신 모델들을 직접 운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험 주행 행사도 주최된다. BMW Welt 전시관은  입장이 무료로  방문객은 BMW의 역사와 기술,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에 대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BMW 전시관, BMW 박물관과 함께 BMW 본사 건물과 BMW 공장 투어도 가능하다. 이 모든 것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BMW의 역사와 기술,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Tip

독일 최고 왕가 바이에른 왕가의 수도였던 뮌헨 München은 우리에게는 맥주축제의 도시, 옥토버 페스티벌로 유명한데 독일경제의 중심지이며 관광명소 외에 과학, 역사, 미술 여러 분야에서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도시이다. 교통편도 매우 용이하나 항상 방문객으로 붐비고 특히 맥주축제 기간은 관광만이 목적이라면 오히려 이 기간은  피하는 것이 더 좋다. 호텔 숙박비가 엄청나고 시내  레스토랑도 거의 자리가 없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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