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Thanksgiving) 유래와 풍요와 감사의 상징 "칠면조"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의 유래

풍요와 감사의 상징칠면조 구이

 

 수확을 감사하며 자연과 신에게 감사를 드리는 풍습에서 시작

이 전통은 고대의 여러 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가을의 풍요로운 수확을 기념하고 감사를 표하는 의식

미국과 캐나다에서 현대적인 형태의 추수감사절은 17세기 식민지 시대와 밀접한 관련

 

미국의 추수감사절 유래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1621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신대륙으로 이주한 필그림(Pilgrims) 청교도들과 이 지역 윈주민(와마노아그족) 간의 교류에서 유래

 필그림들은 혹독한 첫겨울을 보내고 원주민의 도움으로 농사 기술을 배우며

다음 해 가을에 성공적으로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

이를 기념하고 감사를 드리기 위해 함께 연 축제가 추수감사절의 시초

 첫 번째 추수감사절

 1621년 매사추세츠 플리머스에서 3일간 열렸다고 전해지며,

 칠면조, 옥수수, 호박, 사슴고기 등 현지 식재료를 나눠 먹는 잔치로 진행

공휴일로 지정된 배경

추수감사절이 미국 전역에서 중요한 공휴일로 자리 잡은 것은 19세기 중반
1863년,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 중에도

국민들이 신에게 감사를 드릴 기회를 갖도록 매년 11월 네 번째 목요일을 국가 공휴일로 선포
이후 1941년, 의회에서 법으로 매년 11월 네 번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공식 지정

 

캐나다의 추수감사절

캐나다는 미국보다 이른 시기인

 1578년에 영국 탐험가 마틴 프로비셔(Martin Frobisher)가 

북극항로를 탐험한 후 무사히 귀환한 것을 기념하며 첫 추수감사절을 가졌다

 이후 캐나다의 농업 수확 시즌에 맞춰 1879년부터 10월 둘째 월요일에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기 시작

 

현대의 추수감사절

현대의 추수감사절은 전통적인 종교적 의미를 넘어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감사를 나누는 축제의 날로 자리 잡았다.

주로 칠면조 요리, 고구마, 크랜베리 소스, 호박 파이를 즐기며,

미국에서는 대규모 퍼레이드와 미식축구 경기,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등과도 연결

추수감사절은 역사적 사건, 종교적 전통, 농업과 자연에 대한 감사가 어우러져 발전해 온 문화적 축제

 

칠면조의 상징성

 

풍요와 감사의 상징

칠면조는 크고 배부른 요리로 수확의 풍요를 나타내는 상징
칠면조를 중심으로 한 만찬은 가족과 공동체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역할

"터키 파든"(Turkey Pardon)

현대에는 미국 대통령이 매년 칠면조 두 마리를 사면하는 전통인 "터키 파든(Turkey Pardon)" 행사가 있다.

이 전통은 1940년대부터 시작된 추수감사절 주간의 재미있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