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는 독일의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일명 독일의 심장부라고 불리며 교통의 요지로서 지리적으로 유럽의 중요한 관문역할을 한다. 국제금융센터와 유럽 중앙은행의 본부가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공항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많은 국제적인 기업과 기관이 위치해 있는 국제적인 분위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와 다국적 음식, 다양한 언어를 들을 수 있는 도시이다.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인기 방문지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뢰머광장(Römerberg )은 중세 시대의 건축 양식을 보존한 역사적인 건물들이 있는 광장으로, 대표적인 건물인 뢰머(Römer). 뢰머시청은 1405년에 지어진 건물로 프랑크푸르트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 중 하나로 현재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황제성당은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이고 성당과 시청광장 사이에 새로 복원된 구시가지에는, 전통적인 독일식 술집과 박물관, 레스토랑, 소규모 상점들이 많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문학팬을 위한 명소, 괴테생가 (Goethe Haus)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는 독일의 작가, 시인, 철학자, 과학자로, 유럽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그는 시, 연극, 소설,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독일 문화와 언어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괴테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다. 그는 언어, 문학, 과학 등의 광범위한 교육을 받았으며, 16살 때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나 법학 공부가 지루하다는 것을 느끼고, 대신 문학 활동에 전념했다. 1775년에 괴테는 자서전적인 스타일로 쓰인 사랑을 이루지 못한 청년이 결국 자살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당시 유명인사가 된다. 그의 또 다른 대표작 중 하나인 서사시 "파우스트(Faust)"는 그가 평생 동안 작업했으며, 선악의 복잡한 주제, 구원, 인간의 상황 등을 탐구한, 독일 문학 최고 걸작 중 하나로 여겨지며,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 문학적 활동 외에, 그는 과학자로서도 열성적이었는데 해부학, 식물학, 광학 등을 연구하였으며, 많은 중요한 발견을 했습니다. 그는 특히 색의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색의 이론에 대한 연구는 광학 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뢰머광장 길건너에 위치한 박물관인데 괴테가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집으로 그 당시 가구와 집내부를 볼 수 있어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이다.
가족을 위한 명소
공룡박물관 ( Naturmuseum Senckenberg)
프랑크푸르트 공룡박물관(Frankfurt am Main Naturmuseum Senckenberg)은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 인근에 위치한 자연사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1817년에 요한 젠켄베르크(Johann Senckenberg)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데 규모나 전시물의 양이 엄청나다. 넓은 면적에 걸쳐 다양한 동물, 식물, 광물 등의 자연사적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데 특히 공룡과 다른 고대 동물들의 화석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공룡 전시실 중 하나인 공룡 홀(Dinosaur Hall)을 보유하고 있으며, 놀라운 크기의 공룡화석을 비롯하여 수많은 종류의 동물과 식물, 그리고 지질 유물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 중 하나이다. 또한 박물관 내에서는 다양한 워크숍과 행사도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공룡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프랑크푸르트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놓치지 말아야 할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팔멘 가르텐 (Palmengarten Frankfurt)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위치한 식물원으로, 1871년에 설립되었으며, 22헥타르의 면적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물들이, 특히 열대지방의 식물들이 풍부하게 전시되어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식물들을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으며, 마치 열대 우림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에는 야외 콘서트나 문화 행사가 많이 열리는 장소로도 유명하고,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일 년 내내 매일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도 합리적인 편이므로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이다.
Siesmayerstrasse 63 , 60323 Frankfurt am Main
추가 정보
안네 프랑크 생가 (Anne Frank Geburtshaus in Frankfurt)
안네 프랑크의 집은 암스테르담에 있는 걸로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프랑크푸르트에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가 출생하고 자랐던 집이 남아있다. 집은 19세기말 당시에는 프랑크푸르트의 중심부 Marbachweg 307에 위치하고 있다. 안나 프랑크는 이곳에서 1929년 6월 12일에 태어나, 1933년 나치당이 권력을 장악한 후 그녀의 가족은 네덜란드로 이주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생활하며 기록한 안네 프랑크의 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학살과 유대인들의 고통을 기록한 소중한 자료 중 하나이다. 그녀는 13세 때부터 나치당의 학살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은신 생활을 하면서 일기를 썼다. 이 일기는 그녀가 15세 때 나치당에 체포돼 사망하기 직전까지 이어졌다. 이후, 안나 프랑크의 아버지 오토 프랑크가 그녀의 일기를 발견하고 출판을 결정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이 되었다. 안네 프랑크의 생가 위치는 현재 프랑크푸르트 시내와 좀 떨어진 한적한 주택가에 있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시간이 된다면 권한다. 현재 내부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에 집안을 볼 수 없지만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읽은 사람이라면 그녀가 태어난 장소를 답사해 보는 것에 의미를 두면 될 것 같다. 집 앞에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 금방 찾을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안네프랑크의 집은 유대인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Marbachweg 307, 60320 Frankfurt am Main
Tip
국제적인 금융회사들이 밀집해 경제적인 중요성으로 인해 독일의 심장부라고 불리며 , 독일 최대 공항이 위치한 교통의 요지, 프랑크푸르트 (Frankfurt)는 유럽여행 시 한 번쯤은 거쳐가는 독일 명소이고 한인 교포들도 많이 모여사는 그야말로 독일의 뉴욕이라 할 수 있는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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