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센 공원(Hessen Park)은 독일 헤센주의 노이 안스바흐 (Neu-Ansbach)에 위치한 야외 박물관이다. 65헥타르의 면적에 100개 이상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지난 세기 헤센주의 마을 생활의 역사를 보여준다. 1974년 헤센 주정부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주로 헤센주 지역의 옛 생활모습을 재현, 보관한 곳이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독일의 민속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제공하는 엄청난 볼거리로 모든 건축물과 전시관 내부를 다 둘러보기에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소장품과 규모가 엄청나다. 헤센 지역의 다양한 마을 형태를 대표하는 건물 그룹으로 나뉘는데 과거 헤센주에 사람들이 직업군에 따라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샅샅이 구경해 볼 수 있는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이다.
공원 설립 목적
독일은 문화재 보호법 때문에 전통 건축물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이전하거나 철거할 수 있어서. 헤센파크는 전통가옥 보존을 배려해 해체위기에 있는 건물을 박물관으로 옮겨 다시 개조해서 방문객들에게 정기적으로 새로운 전시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전 세기의 건축기술에 대한 지식을 유지하고 손실된 지식을 실험적으로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전통적인 장인정신에 대한 연구를 방문객들에게 보여준다. 고전적인 공예품 제작 시연도 경험하고, 도자기, 빗자루, 밧줄등 헤센파크에서 생산된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헤센 공원의 또 다른 초점은 숲의 목초지와 오래된 농업 방법을 시연하고 보존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농법을 이용해 농작물과 채소를 재배하고 동물들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사육하고 있다. 교육적인 측면 외에도, 헤센파크는 일반인들의 결혼식이나 세례 행사에도 자주 이용되는데 낭만적인 등록 사무소와 네 개의 그림 같은 교회들은 소중한 날에 잊을 수 없는 분위기를 제공한다.매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시장광장( Marktplatz)은 다양한 행사를 위한 이벤트 공간인데 여기에는 라디오 박물관, 약국, 사진 박물관, 주철 전시회, 양조 전시회 등이 포함된다. Haus Roershain은 시계 학교와 시계 제조업자들의 워크숍을 주최하고 Haus Laubach는 시계탑에 관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투어 방법과 추천전시관
헤세 북부, 남부, 중심부로 크게 나누어지는데 매표소 입구에서 지도를 준비하고 출발하는 게 좋다. 전형적인 마을을 대표하는 교회, 마을 학교, 대장간, 농장으로 구성되는데 들어가자마자 시장 광장이 펼쳐진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빨간색 전화박스와 레스토랑이 보이고 상점도 있다. 지도를 보고서 둘러볼 방향을 정하고 체크하면서 가야지 자칫 잘못하면 맴돌 수도 있다.
흥미로운 내부 박물관 추천할만한 곳을 정리하면
1. 옛 우체국 : 전보치 던 곳, 교환수들 일하던 곳, 우체국 내 전화박스.
2. 통신 박물관 : 모오스 부호 치던 기계에서 현대판 핸드폰까지의 발달사.
3. 옛 미장원, 이발소 : 이발 미용에 관련된 기구들과 이발소, 미장원 내부모습이 재미있게 전시.
4. 물레방아 : 실제로 냇물의 수력을 이용해 돌아가는 방아를 볼 수 있다.
5. 풍차 : 엄청나게 큰 풍차내부를 들어가 보면 네덜란드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6. 시계탑 박물관.
7. 예배당 : 야외 공원 여기저기에 교회건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내부가 아담하고 마을 교회라 오히려 관광지에 있는 큰 성당이나 교회보다 더 편안함이 느껴질 거다.
8. 목공소 : 실제 목공소 안에 자원봉사자 목수가 나무를 다듬고 대패질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설명을 해준다.
9. 헛간, 부엌, 침실 : 각 사회계층별 가정집의 당시 생활상을 설명하는 소품까지 자세히 볼 수 있는데 , 좁은 계단을 올라가 면 침실의 이불, 베개, 아기침대 소품까지도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재현해 놓았다.
추가정보
모든 연령층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독일에 거주하는 교포들에게는 아이들을 동반한 피크닉 장소로 좋고, 한국에서 지인 방문 시 독일의 문화를 소개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솔직히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로텐부르크 (Rothenburg)는 너무 관광객이 많고 상업화되어 건축물 외형만 볼 수 있고 당시 생활상이나 정보를 얻기에는 미비하다. 이곳은 미니어처가 아닌 실제크기의 침실 내부, 부엌 살림살이까지도 그대로 볼 수 있는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이다. 옛 예배당 건물이나 풍차 안에 들어가 앉아 있노라면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하루정도의 시간을 내야 충분히 둘러볼 수 있고.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전시관이 많고 산책로와 숲의 규모도 커서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게 좋다. 공원 내에는 레스토랑 카페도 있지만 경치를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많아 도시락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특히 깨끗한 화장실이 공원 도처에 있어서 좋다.
Tip
프랑크푸르트 인근에서 가까운 , 헤센공원 (Hessen Park)은 독일의 민속촌이라 불릴 만큼 명소이므로 하루정도 시간을 내기를 추천하다.
프랑크푸르트에서 S Bahn과 버스 연결 편으로 이용하여 갈 수 있는데 사전에 RMV ( Rhein Main Verkehr) 사이트에서 교통연결 편을 확인하는 게 좋다. 공원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므로 차로 이동해도 좋다. 야외공원이기 때문에 봄, 가을이 방문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여행코스추천, "피리부는 사나이" 전설의 명소, 하멜른( Hameln ),쥐잡는 사나이 (0) | 2023.02.27 |
---|---|
독일여행코스추천, 유럽 최고의 명소, 백조성의 도시 퓌센 Füssen (0) | 2023.02.26 |
독일여행코스추천,독일의 심장부 Frankfurt 프랑크프르트 명소 (0) | 2023.02.26 |
독일여행코스추천,다름슈타트 ( Darmstadt) 프랑크프르트 근처의 숨겨진 독일 명소. (0) | 2023.02.24 |
독일여행코스추천, 그림형제의 도시 , 슈타이나우 Steinau an der Strasse (0) | 2023.0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