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과 슈투트가르트 사이에 위치한 울름(Ulm)은 독일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바덴 뷔르템베르크주(Baden-Württemberg)에 속한다. 도나우 강을 사이로 바로 옆 도시 노이 울름 (Neu Ulm )은 바이에른 주에 속한다. 울름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로마 제국 시대부터 거주가 이루어진 역사적인 도시이다. 도시의 역사와 문화는 중세 유적과 건축물을 통해 볼 수 있으며, 교통이 편리해 유럽 내에서 여행하기에 좋은 중심지로 간주된다. 또한 울름은 교육과 연구의 중요한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울름 대학(Universität Ulm)은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적인 우수성을 가지고 있고 첨단 기술 및 생명 과학 연구 분야에서도 명성이 있다. 울름은 아인슈타인의 탄생지로서 그의 중요한 유산을 기리는 장소로 아인슈타인의 탄생을 기리기 위해 "Einsteinbrunnen"이라는 아인슈타인 동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념물과 표지판을 시내에서 볼 수 있다.
시내 볼거리
울름 뮌스터(Ulmer Münster)
독일 울름(Ulm)에 위치한 대성당으로, 높이 약 161.53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첨탑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쾰른 대성당은 높이가 157,4미터이다. 울름 뮌스터 고중세 건축 양식으로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의 특징을 결합하고 있으며, 세실리아(Seville) 대성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77년에 건립이 시작되었으며, 1890년에 완공되었다. 중세 시대 동안 울름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여겨졌으며,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로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이다. 외부의 허름한 모습과 달리 뮌스터 내부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장식물이 있으니 내부를 탐방할 것을 추천한다.
울름 시청 (Ulmer Rathaus)
초기 르네상스양식의 도시 한 복판에 위치한 인상적인 건물로 현재 시청사로 이용되고 있다. 건물 벽면의 멋진 벽화와 1520년경에 만들어진 거대한 천문시계는 인기 있는 사진 모티브이다.
아인슈타인 분수 "Einsteinbrunnen"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재 알버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은 1879년 울름에서 태어났다. 아인슈타인의 탄생을 기리기 위해 1984년 "Einsteinbrunnen"이라는 아인슈타인 기념비가 만들어졌다. 이 추상적인 기념비는 아인슈타인을 특징짓는 다양한 요소들의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뮌스터에서 약 10분 거리로 옛 무기고 ( Zeughaus) 옆인데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스쳐 지나갈 수도 있다. 아인슈타인 팬이라면 찾아가서 기념사진을 찍어보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비블링엔 수도원 도서관 ( Kloster Wiblingen)"
비블링엔 수도원은 울름 시내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수도원은 1093년에 창립된 고대 수도원으로, 중세 시대에는 법학, 철학, 신학 등의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친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도서관이 유명하다. 예부터 수도원은 지식과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으므로 수도원 도서관은 독일 울름 지역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 중 하나로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이다. 비블링엔 수도원 도서관은 18세기에 건설된 독일 바로크 양식의 도서관으로, 화려한 장식의 아치 천장, 고고학적인 석조 장식,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소중한 고서들로 유명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도서관 중 하나로 꼽히며 수많은 종류의 서적, 손으로 쓴 문서, 그림, 인쇄물 등을 소장하고 있다.
수도원 도서관은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하므로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건물을 구경하고 도서관 내부를 탐방할 수 있다.
추가정보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아인슈타인은 1879년 3월 14일에 독일 울름에서 태어났다. 아인슈타인은 이론 물리학자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상대성 이론과 질량과 에너지의 관계를 설명한 E=mc² 공식으로 유명해졌고 이러한 혁신적인 연구와 이론은 과학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아인슈타인은 이를 통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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