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겐스부르크(Regensburg)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대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독일의 도시다. 레겐스부르크는 위치한 도나우(Donau) 강 연안에 위치하며 레겐(Regen) 강이 합류한다.
신성로마 제국 당시 레겐 강의 요새라는 뜻에서 도시의 이름이 유래한다. 이 도시를 거점으로 도나우강을 따라 있는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이다. 레겐스부르크의 역사적인 중심지는 중세 도시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있다.
볼거리
레겐스부르크 대성당( Dom St.Peter )
13세기에 건축된 건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딕 양식의 대성당이다. 13~14세기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인상적인 레겐스부르크 성 베드로 대성당은 바이에른에서 가장 중요한 고딕 양식 건물로 도시 멀리서도 탑이 보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레겐스부르크의 랜드마크이다. 회랑은 15세기 고딕 양식의 늑골이 있는 둥근 천장이 특징이다.
구시가지 명소
중세부터 같은자리에서 500년의 전통을 이어온 이 소시지 구이집은 옛날 석공들과 항만 노동자들의 허기를
달랬던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시지 집으로 알려져 있다.
투른 운트 탁시스 성(Schloss St. Emmeram Thurn und Taxis)
레겐스부르크의 Schloss Thurn und Taxis 은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투른 운트 탁시스 가문이 소유한 왕실 궁전이다. 이 성은 오랜 세월 동안 우편 서비스의 중앙 사무소로 사용되었다. 성 내부는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은
성 안에는 투어를 통해 턴 운트 타크스 가문의 역사와 성의 아름다운 실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von Thurn und Taxis 가족은 14세기부터 기마 급사를 두었고 그 후 유럽 도시 사이의 운송 서비스를 운영하다 1490년부터 개인 우편회사로, 1600년경 제국 우체국으로 발전했다. 1615년부터 이 가문의 대표가 신성로마 제국의 세습 우체국장을 지냈다. 성의 일부는 여전히 von Thurn und Taxis 가족 구성원이 거주하고 있다.
발할라 (Walhalla)
맥주 축제 (Oktoberfest)를 만든 루드비히 1세는 이미 1807년에 가능한 한 빨리 50명의 위대한 독일인을 위한 명예의 전당을 세우기로 결정했고, 1825년 권력을 잡았을 때 이미 60개의 흉상이 완성되었지만 아직 건축 장소는 발견되지 않았다가 레겐스부르크 근처 작은 마을 도나우슈타우프( Donaustauf) 근처의 브로이베르크 산( Bräuberg)이 선택되었다.
"명예의 사원"의 초석은 1830년 놓였고 1831년에서 1842년 사이에 건축가 레오 폰 클렌체 (Leo von Klenze) 에 의해 지어졌다.
Walhalla는 400만 길더 (약 8,200만 유로(2018))의 건설 비용으로 Ludwig의 가장 비싼 프로젝트였다.
1842년 루드비히 1세는 “발할라가 독일 정신의 강화와 증식에 도움이 되기를! 모든 독일인이 그들의 부족이 무엇이든 간에 항상 공동의 조국, 그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조국이 있다고 느끼고 모든 사람이 조국을 찬양하는 데 최대한 기여해야 합니다." 라며 발할라의 완공을 알렸다. 유럽 신화 속에 장렬하게 싸우다 사망한 전사들의 궁이라는 뜻의 발할라 "Walhalla"라는 이름은 스위스 역사가 Johannes von Müller 가 제안했다.
Walhalla는 길이 48.5m, 너비 14m,
높이 15.5m 의 건축물이다.
내부에는 조각가 Ernst Mayer 가 만든 12개의 대리석 안락의자와 8개의 대리석 샹들리에가 있다. 신전 내부 대리석 홀 에는 과거의 황제부터 마틴 루터(Luther)를 비롯해 괴테 (Goethe),쉴러 (Schiller) , 바그너 (Wagner)와 같은 독일어를 사용하는 예술가, 문인, 사상가, 종교인등 191인의 흉상 중 나치정권에 대항하던 소피 숄을 비롯해 총 7개의 여성 흉상이 있다. 도나우강의 경치와 멋진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중 명소이다.
괴테 (왼쪽 )와 마틴 루터 (오른쪽) 흉상
추가 정보
도나우 강
독일에서 발원하여, 중부유럽과 남동유럽을 흘러 흑해로 들어가는 강으로 발원지는 독일의 슈바르츠발트이다.'다뉴브'는 영어 명칭이고, 독일어 명칭은 '도나우'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강을 끼고 있는 영어권 국가가 하나도 없지만, 강이 지나가는 국가들의 언어가 독일어, 헝가리어, 루마니아어 등으로 매우 다르기 때문에 영어 명칭이 널리 알려진 듯하다.
유럽의 강 가운데선 볼가강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강의 길이는 2858 km이다. 우리에게는 다뉴브강으로 더 친숙한 도나우 강을 소재로 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특히 유명하고. 이오시프 이바노비치가 작곡한 "도나우강의 잔물결"이라는 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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