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sburg는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독일의 도시로 약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독일 최초의 주요 무역 중심지이자 금융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왔으며, 중세 시대에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독일여행코스추천명소이다. Augsburg는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유명한 곳으로 모차르트 아버지와 독일 극작가 브레히트(Bertolt Brecht)가 태어난 곳이다. 16세기에 건설된 푸거라이(Fuggerei)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주택 지구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은 아직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Augsburg의 도시의 중심부에는 화려한 중세 건축물이 많이 보전되어 있다.
볼거리
1. 페를라흐 (Perlach)
10세기에 건설된 중세 탑으로, Augsburg의 랜드마크로 높이는 약 70미터로 Perlach은 원래 도시 보초병의 탑으로 사용되었으며, 나중에 화재로 인해 파괴되었다. 그러나 17세기에 지금의 모습으로 개축되었으며 현재는 전망대로 개방되어 방문객들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2.Augsburg 시청사
도시 중심에 광장에 위치한 건물로, 독일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1615년에 건설되었으며,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은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 양식을 결합하고 있으며, Augsburg의 건축적인 상징물 중 하나이다. 주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도 많이 있어 휴식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3. 세계최초 사회주택 ,푸거라이 Fuggerei
Fuggerei는 현존하는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존 사회 정착지로, 67채의 주택과 142채의 아파트 및 자체 교회가 있는 도시 내의 도시로 부유한 은행가였던 야콥 푸거( Jakob Fugger)가 1521년에 궁핍한 아우크스부르크 시민을 위한 주택 단지로 기증하였다. 약 150명의 궁핍한 가톨릭 신자 아우크스부르크 시민들이 연간 임대료 0.88유로와 하루 3번의 기도를 하며 이곳에 살고 있다. 재건된 유서 깊은 아파트가 있는 Fuggerei의 4개 박물관과 제2차 세계대전 벙커 전시관은 입장료를 내고 방문할 수 있다.
이 복합 주택단지는 1516년에서 1523년 사이에 당시 6개 거리에 52채의 집이 지어졌고 각 집에는 2개의 아파트가 있었다. 집 중 하나는 행정 업무용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104개 아파트가 아닌 102개 아파트만 사용할 수 있었다. 크게 획일화된 평면도에 따라 지어진 2층 주택의 아파트는 건축 당시의 여건에 맞게 넉넉하게 계획되었다. 사람들이 스스로를 도울 수 있도록 돕는 Fuggerei의 개념은 완전히 현대적이었다. 이 사회적 정착지는 빈곤에 시달리는 장인 및 일용 노동자를 위한 것이었다. 예를 들어, 질병으로 인해 가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없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만든 것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고 경제가 회복되면 다시 이사해야 한다. 20세기까지 Fuggerei는 주로 여러 자녀를 둔 가족이 거주했다. 소위 "가치 있는 가난한 사람들"만이 이 사회 주택을 이용할 수 있었고, 설립자의 유언에 따라 거지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681년부터 1694년 사망할 때까지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증조부인 프란츠 모차르트도 Fuggerei에서 살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영국 공습으로 이곳은 약 3분의 2가 파괴되었다가 1950년대에 재건이 완료되었다.
4. 대성당 (Augsburger Dom)
Augsburg 대성당은 11세기 후반에 고딕 양식으로 건설되었으며 수세기에 걸쳐 완성되었고, 여러 번의 보수와 확장 공사를 거쳤다. 고딕의 전형적인 특징인 높은 천장, 뾰족한 아치,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 등을 갖추고 있는데 건축양식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했으며, 로마식, 고딕식, 르네상스식 요소를 혼합한 형태로 완성되었다. 내부에는 많은 예술 작품과 장식이 있으며 고등회랑은 꽤 높은 천장과 아치형 미술 작품으로 장식되어 있고. 또한, 성당에는 다양한 종류의 조각상과 그림, 성경 이야기와 종교적인 주제를 다룬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은 예술적인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대성당 내부에는 큰 오르간도 있으며, 음악 공연이 자주 열리는 장소인 독일여행코스추천 성당이다.
5.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생가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1898년 2월 10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출생) 는 현실에 대한 가차 없는 비판과 풍자를 극화한 독일의 극작가 겸 연극연출가이며 시인으로도 활동했었다. 브레히트는 사회주의를 연극 작품에 접목시킨 좌파 극작가로 유명한데, 그의 시 작품 "살아남은 자의 슬픔" 등이 유명하다. 휴머니즘 속에서 현실의 폭력성과 전쟁을 비판하는 내용이 많다.독일문학계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이름이며 독일문학을 넘어 그야말로 세계 연극계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그가 남긴 무수한 작품들은 그가 떠난 지금도 여전히 무대에 올려지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연극계를 넘어 다른 학문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이다.
1차 대전에 징집되지 않으려고 뮌헨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했지만 결국 제1차 세계 대전 말기에 병원에서 의무병으로 근무하였다.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고 정치적으로 좌파 성향을 띠고 있었는데, 초기에는 무정부주의적 경향을 보였으나, 1920년대 후반부터는 마르크스주의를 받아들여 자신의 사상을 작품에 이입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서푼짜리 오페라" "어머니" 등이 있다. 1933년 나치스가 독일 정권을 장악하고 독일 국회의사당 방화 사건을 구실로 대대적인 정치적 탄압을 전개하자 브레히트는 덴마크로 망명하였다가 , 1941년 핀란드를 거쳐 미국으로 망명해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할리우드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에는 스위스로 떠나 "안티고네"와 "파리 코뮌의 나날"을 쓰고 말년에는 동독의 동베를린으로 가 자신의 작품들을 연출하면서 후배 연극인을 양성하였고 모스크바에서 스탈린 평화상을 수상하였으며, 동독에서도 여전히 체제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작품을 남겼다. 독일문학 팬이라면 의미 있는 독일여행코스추천 박물관이다.
추가정보
야콥 푸거( Jakob Fugger)
독일의 은행가로 본래 푸거의 조상은 방직공 출신으로 후에 부유한 상인집안이 된다. 푸거는 조상으로부터 받은 재산을 바탕으로 은행·광산 등에 손을 대어 막대한 부자가 되고 마침내 그의 집안은 전 유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여러 나라에도 자금을 대주었다. 15세기부터 16세기에 걸친 야콥 푸거 때에 전성기를 맞아 유럽 각지에 광산을 소유하고 사치품 무역으로 거액의 부를 쌓았다.이 재력을 가지고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로마 교황을 비롯하여 각국에 융자하여 때때로 유럽의 정치를 좌우하는 세력을 보였다. 그러나 그 경영은 투기적 이윤 획득을 근간으로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멕시코 은(銀)의 수입으로 비롯되는 유럽 가격 혁명이나 16세기에 거액을 빌려간 스페인의 국고 파산 등으로 인해서 몰락했다.
야콥 푸거는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조카들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1525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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