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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독일여행코스추천,훈제맥주의 도시 ,독일의 베네치아, 밤베르크, Bamberg

by 독일곰팅이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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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작은 베네치아라 불리는  밤베르크(Bamberg)는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도시로  중세 시대에 건축된 건물과 유적지가 많이 보존되어 있어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고딕 양식을 중심으로 중세 시대의 건축 양식을 보존하고 있는데 밤베르크 대성당이 그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10세기에는 교황국에 속하다가 13세기에는 황제의 직할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1802년 주교령이 폐지되어 바이에른주에 속하게 되었다. 중세시대 성당과 수도원 등 옛 건물이 잘 보존되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이다. 또한  밤베르크는  훈제맥주( Rauchbier)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밤베르크(Bamberg)의 다리위에 지워진 옛 시청사

볼거리

구 시청사 ( Altes Rathaus) 

알테스 라트하우스(Altes Rathaus)는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다리 위에 위치한 건물로, 1386년에 지어졌다. 이 건물은 중세 도시 건축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대표하는 보석 중 하나로  네오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강 주변에 위치한  리틀 베니스(Little Venice)와 함께 밤베르크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다. 이 건물은 당시의 시장과 마을 회의가 열리던 곳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알테스 라트하우스는 독일어로 "Old Town Hall"을 뜻하며, 다리 위에서  건물을 바라보면 화려한 입구 홀과  벽화가  눈에 띈다.  현재는 밤베르크의 중요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성당 광장 (Domplatz)

 Domplatz는 11세기에 대성당이 건립된 이후로 도시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해왔고 광장 주변에 중세 시대에 건축된 건물과 유적지가 많이 보존되어 있으며, 주교가 이도시를 지배하는 왕이었기에 성당 바로 뒤에 구 궁전 ( Altes Hofhaltung) 이 위치해 있다.  Domplatz는 밤베르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필수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다. 

밤베르크 대성당 ( Bamberger Dom)

중세 로만식 대성당으로, 바이에른 대교구의 주교좌이다. 밤베르크 대성당은 13세기에 건설되었으며, 당시 바이에른 주교인 오토 1세의 지시로 건축이 시작되었다. 대성당은 중세 로만식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이후 증축하면서  고딕 양식의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대성당 내부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조각상, 그리고 중세 시대의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대성당은 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예술과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숨은 볼거리

신 궁전 ( Neue Residenz)의 장미 정원

Domplatz에 위치한 신 궁전은  바이에른 대공의 궁전으로, 17세기말부터 18세기 초까지 건축되었다. 독일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매우 고전적인 양식으로 건축되었고 건축물 내부에는 궁전에서 사용되었던 가구, 예술품, 그리고 궁전 생활에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시간이 된다면 신 궁전 내부입장을 추천한다. 신 궁전 뒤  우측 안쪽 뜰에 들어가면 멋진 장미 정원(Rosen Garten)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도시 전경도 압권이다.

성 미햐엘 수도원 (Klosteranlage Michaelsberg )

성 미햐엘 수도원은 성당광장에서 2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곳인데 밤베르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12세기에 건설된 로만식 건축물로, 중세 시대에는 수도원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후 군사 요새, 교회, 그리고 국립 도서관 등으로 사용되었다. 수도원 내부에는 고딕 양식의 교회, 다양한 예술 작품, 그리고 중세 시대의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 수도원은 밤베르크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며, 특히 성 미햐엘 수도원의 넓은 정원에서 시내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레스토랑도 있어  시간이 허락한다면  가 볼 것을 추천한다.

밤베르크 프랑켄맥주 박물관( Fränkisches Barauereimuseum Bamberg) 

성 미햐엘 수도원 가는 길에 위치한 맥주 박물관은 독일 바이에른 지역의 맥주 문화와 역사를 전시하고 있으며, 맥주 생산에 사용되는 장비와 공정, 그리고 맥주의 종류와 제조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박물관 내부에는 독일 지방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들과 맥주 제조에 사용되었던 옛날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밤베르크를 방문하는 맥주 애호가들에게는 매우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이다. 

추가정보

밤베르크 훈제맥주 (Rauchbier)

 독일 바이에른 주의 특산물 중 하나로 유명한 맥주이다. 이 맥주는 진한 갈색 색상과 진한 맥아 향이 특징이며, 전통적인 훈제 공법을 사용하여 제조된다. 특유의 훈연향과 담백한 맛, 부드러운 질감으로 독일에서는  밤베르크에 방문하면 반드시 맛보아야 하는 맥주로 알려져 있다.

훈제 맥줏집 슐렌케를라( Rauchbierbrauerei Schlenkerla)

구 시청사 근처 골목에  위치한  전통적인 맥주 양조장으로 이 양조장은 1405년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6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유서 깊은 훈제맥주집이라 방문객이 너무 많아 자리가 없거나  서빙 보는 이들이 매우 불친절하다는 단점이 있다. 건물외관에서  오래된 역사를 느낄 수 있는데 기념 촬영을 했다면, 다른 곳에서  훈제 맥주를 마실 것을 권한다.

추천 레스토랑  브루더 뮐레 ( Hotel Brüdermühle)

형제 물레 방앗간이라는 뜻의 이 레스토랑은 2층 창가 자리에 앉으면 구시청사와 강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호텔과 레스토랑을 겸한다. 요리도 훌륭하고 당연히 훈제 맥주도 마실 수 있다 

Tip

훈제맥주의 도시로 독일에선 더 유명한 밤베르크는 국내에는 독일의 베네치아로  알려져 있는데  유럽 여행객들에겐 체코여행길에 들리면 좋은 코스이다. 자동차로 간다면  Bamberg Domplatz를 목적지로 네비에 찍고 가면 되고 , 기차로 이동한다면 역에서 하차, 구시가지를 향해 20분 정도 도보 이동하면 구시청사가 있는 다리에 다다를 수 있다. 구시가지 구석구석 앤틱 숍과 공예품가게, 레스토랑 카페가 많아  하루정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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