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독일여행코스추천 중 스토리가 있는 명소, 슈타이나우 안 데어 스트라세(Steinau an der Strasse)는 독일 헤센주 남동쪽에 있는 있는 작은 마을이다. 그림형제가 유년기를 보낸 집이 현재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으며 도시 곳곳에서 그림형제 동화이야기를 시사하는 조각물, 벽화등을 발견할 수 있고 구시가지는 도시 자체만으로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하루정도 동화 속에 푹 빠져 힐링하기 좋은 도시다.
그림형제의 도시, 슈타이나우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빨간 두건 아가씨,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브레멘 음악대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그림동화.
많은 사람들이 그림동화를 그림책 동화로 알고 있는데 이 동화들을 쓴 작가가 독일의 언어 학자이자 민속학자 야콥 그림
(Jacob Grimm ,1785-1863), 빌헬름 그림( Wilhelm Grimm 1786-1859) 형제이다. 독일어로 G는 " 그"로 발음을 하기 때문에 그림형제라 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의 "그림"이라는 단어와 발음이 같고 실제로 어려서 읽은 그들의 동화책에 그림이 삽입되어 많은 한국인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이 쓴 동화는 월트 디즈니에서 만화영화로 대부분 제작되어 대 히트를 쳤기 때문에 원작자를 월트 디즈니사로 알고 있는 사람도 꽤 많은 게 사실이다. 이들은 동화뿐만 아니라 독일어 사전을 출판하기도 했다. 슈타이나우는 이들이 유년기를 보냈던 곳이다. 정식 도시명 "슈타이 나우 안 데어 슈트라쎄"인데 독일어로 "An der Strasse 안 데어 스트라세 " 는 "도로 위의"라는 뜻으로 프랑크푸르트 암 메인에서 라이프치히로 가는 오래된 무역로를 뜻한다. 이 도시는 원래 "물속의 돌"이라는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슈타인 Stein"은 독일어로 "돌멩이 "라는 뜻이다. 그림 형제가 이곳에서 유년기 일부를 이곳에서 보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그림형제 도시 " ( Brüder Grimm City )라는 별명을 얻었다.
강추 볼거리
1.Schloss Steinau (1525-1560)
슈타이나우 성은 초기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잘 보존된 성이다. 1528년에서 1555년 사이에 하나우 백작에 의해 현대식 별장으로 개조되었다. 이 성은 41m 높이의 산기슭이 있는 5면 건물로, 현재는 물이 없는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현재 그림 형제를 주제로 한 영구적인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오래된 중세의 성내부에 그림형제 동화를 모던하고 재미나게 풀어놓아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내부 관람 할 것을 추천한다.
2. Museum Brüder Grimm-Haus
그림-하우스 박물관은 1998년 슈타이나우 시와 그림 Grimm 협회에 의해 설립되었다.
프랑크푸르트 근처도시 하나우( Hanau )에서 태어난 그림형제는 1791년 부모님과 슈타이나우로 이사했다. 그림형제는 독일과 유럽문화사에 중요한 인물로서 그전까지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들을 수집해 독일문학의 창시자로 여겨진다. 그림하우스 박물관에서 그림 형제의 삶과 작품을 방문객들은 쌍방향 도구를 사용하여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으며, 그림형제의 다채로운 동화 세계로 뛰어들 수 있다. 어른들에게도 어린 시절의 추억을 일깨우고 아이들과 오래된 동화책, 훌륭한 삽화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풍부한 볼거리들로 꾸며진 석조건물 Amtshaus는 벽으로 둘러싸인 넓고 그림 같은 안뜰에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사무실은 그림 가족의 집이었다. 그림 형제는 이곳에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추가 정보
도시 어디서나 작은 골목길을 만날 수 있는데 오래됐지만 깨끗하고 중세시대 분수나 나지막한 귀여운 건물들을 발견할 수 있어 구시가지를 천천히 산보할 것을 추천하며 잠시 쉬고 싶다면 시청 앞 쪽으로 갈 것을 추천한다. Marktplatz 시장 광장에는 멋진 동화 분수가 있고 맞은편 쪽 아래에 Eiscafé dolce & freddo라는 아이스크림가게가 있는데 전통적인 방식으로 3대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고 케이크와 이탈리아 별미 음식도 주문할 수 있는데 피자가 정말 맛있다. 이 식당은 실내외 시장 광장에도 야외 테이블도 갖추고 있어 날씨가 좋다면 분수와 슈타인 나우 성의 외관을 바라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시장광장 맞은편에는 슈타이나우 인형극장이 있다. 이도시에서 1박을 할 계획이라면 독일여행코스추천 할 만하다 이 프로그램에는 인형극, 연극, 카바레, 음악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Tip
유럽여행 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출입국을 할 때 어중간하게 시간이 반나절 남는다면 강추한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RE 기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곳은 아직 외국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가하게 독일의 중세마을을 만끽할 수 있는 반면 기차역이 좀 허름하고 역에서 구시가지까지는 15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가는 길사이에 상점이 없으므로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반드시 되돌아오는 기차시간을 확인하고 도시 구경을 하는 게 좋다. 차로 이동할 시에는 Schloss Steinau an der Strasse를 내비게이션에 찍고 가면 차를 주차하기 편하다. 그림형제 동화 팬이라면 스토리가 있는 그림형제의 도시 슈타이나우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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