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pzig는 독일의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Leipzig는 독일 동부의 역사적인 중심지 중 하나이다. 중세부터 상업, 금융의 고장으로 발전해 왔으며 1409년에는 하이델베르크 , 쾰른에 이어 독일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대학이 창립되었고 , 괴테가 이곳에서 대학을 다녔다. 17세기에는 인쇄, 출판업이 성행하게 되었으며 1650년에는 세계최초의 일간지 신문이 창간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전까지는 독일 출판물의 반이상이 이곳에서 출판되었다. 라이프치히는 음악의 도시로 많은 유명한 음악가들이 이 도시에서 활동하고 작품을 남겼다. 대표적으로 말년을 토마스교회의 오르가니스트 겸 지휘자로 보낸 "음악의 아버지" 바흐를 비롯해 바그너, 슈만, 멘델스존 등 라이프치히에서 활동한 유명한 음악가들이 많이 있다. 시내 중심가에는 게반트하우스( Gewandhaus)와 Leipzig Opera House 등 유명한 공연장이 있다. 또한, 1989년 가을, Leipzig 니콜라이 교회에서 시작된 구 동독의 민주화를 염원한 평화적인 시위는 독일 통일에 이르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늘날은 국제 박람회의 도시로서도 알려져 있는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이다.
주요 볼거리
토마스 교회 (Thomaskirche)와 바흐의 묘
Thomaskirche는 1212년에 설립된 중세 시대에 건축된 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이 교회는 1789년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쳤으며, 1950년대에는 고딕 양식으로 복원되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토마스교회 합창단은 13세기에 설립되었으며, 바흐 (Bach ) 시대부터 현재까지 교회 음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바흐 (Johann Sebastian Bach)의 음악 활동과 관련하여 잘 알려진 이교회에서 " 음악의 아버지 " 바흐는 27년간 이 교회의 교회 오르가니스트와 합창단 지휘자로 일했으며,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성 마태 수난곡'을 여기서 선보였다. 바흐의 묘는 이 교회 안의 제단 앞에 있고 교회입구 앞에 그의 동상이 있다.
바흐 박물관 (Bachmuseum)
토마스교회 맞은편에 위치한, Johann Sebastian Bach의 생애와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1907년에 Bach의 200주기를 기념하여 개관되었고 이후에는 몇 차례의 개장과 보수 공사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Bachmuseum은 Bach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는데 특히, Bach의 작곡 과정과 음악 작품에 대한 자료, 그리고 Bach와 그의 가족, 학생들, 동료 작곡가 등의 생애에 대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이 박물관은 Bach의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다양한 특별 전시를 열고 Bach의 음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과 워크숍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음악 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멘델스존의 동상
이 동상은 라이프치히 시내 중심가인 토마스 교회 근처 토마스플라츠(Thomasplatz)에 위치하고 있다. 멘델스존 동상은 1883년에 제작되었으며, 이 동상은 멘델스존의 생전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으며, 그가 손에 들고 있는 지휘봉은 그의 음악가로서의 역할을 상징한다.
구시청사 (Altes Rathaus )
라이프치히에 시내에 위치한 구시청사( Altes Rathaus)는 1556년에 건설된 중세 시대의 건축물로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이며,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이다. 독일 르네상스 양식의 화려한 건축물로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내부는 오래된 목조 건축 양식을 따르며, 예전에는 라이프치히 시청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유물들을 전시하는 라이프치히 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니콜라이 교회 (Nikolaikirche)
12세기에 건립된 중세 시대의 유서 깊은 교회로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이며, 도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이다. 프로테스탄트 교회로, 독일 종교 개혁 운동과 관련이 깊은 이 교회는 독일 종교 개혁의 중심지 중 하나였고, 마틴 루터와 같은 중요 인물들이 이 교회에서 설교를 했다. 또한, 니콜라이 교회는 1989년 시작해 1990년의 독일 통일을 이끌어낸 곳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동독과 서독의 통일을 이끌어낸 평화적인 니콜라이 교회의 월요일 기도집회가 민주화 운동으로 발전하여 1989년 베를린장벽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니콜라이 교회는 유럽 통합과 평화에 대한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건축물로 내부는 야자수 나무 모양 같은 기둥과 천정이 매우 이국적이며 여느 교회와 달리 밝고 화려하다.
그외 볼거리
아우어바흐스 켈러 (Auerbachs Keller)
"Keller"는 독일어로 와인지하저장고라는 뜻이다. 대문호 괴테(Goethe)의 작품 "파우스트"(Faust)에 등장하는 장소 중 하나로 유명한 Auerbachs Keller는 15세기부터 운영되어 온 역사 깊은 레스토랑이며, 라이프치히에서 공부하던 괴테가 자주 방문했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괴테는 자신의 희곡 "파우스트"에서 아우어바흐스 켈러를 중요한 장소로 사용하여 이곳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괴테는 아우어박흐스 켈러에서 메피스토펠레스와 파우스트가 만나는 장면을 묘사하였는데 이 장면은 주인공 파우스트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영혼을 파는 계약을 맺게 되는 이야기 전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장면이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도 연극무대에서 자주 상연되는 작품이다.
이곳은 라이프치히의 중심지인 Mädlerpassage라는 쇼핑 아케이드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독일 요리와 유럽 와인을 제공한다. 레스토랑 내부는 몽환적인 인테리어로 잠시 지상의 세상을 잊게 만드는 지하공간 특유의 기괴한 매력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인기 있는 명소로 독일여행코스추천 레스토랑이다.
게반트하우스(Gewandhaus)
Gewandhaus는 1781년에 개관된 Leipzig에 위치한 공연장이다. Gewandhaus는 중앙 로비와 3개의 공연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앙 로비는 대형 전시회와 연주회, 그리고 수행 예술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공연장은 1902년과 1981년에 개보수를 거쳤으며, 현재는 최신 기술을 도입한 공연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Gewandhaus는 "Gewandhaus Orchestra"라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데 이 오케스트라는 Mendelssohn과 Bach와 같은 독일의 대표적인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다. Gewandhaus는 오케스트라 공연뿐만 아니라, 오페라,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의 연주회도 진행한다.
슈만 하우스 (Schumann-Haus)
유명한 독일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이 1840년부터 1844년까지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이 살았던 집이다. 이 집은 지금은 슈만 하우스(Robert-Schumann-Haus)라고 불리며, 슈만 가족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슈만 하우스는 18세기 후반에 지어졌으며, 19세기 초에는 지역 귀족의 주택으로 사용되었다. 1840년부터 1844년까지 슈만 가족이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작품을 작곡했다. 슈만 하우스는 1930년대에 박물관으로 개장되었으며, 이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슈만 가족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데 다양한 사진과 문서, 악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슈만 가족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방, 슈만 부부가 작곡한 작품들에 대한 정보를 담은 전시실, 그리고 클라라 슈만의 피아노 연주실 등이 볼 수 있다. 슈만 하우스는 슈만 팬이라면 놓치지 않고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이다.
멘델스존 하우스 (Mendelssohn Haus)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은 부유한 시민층 계급의 명망이 있는 유대인 가문에서 태어났다. 유명한 철학자인 모제스 멘델스존(Moses Mendelssohn)은 그의 할아버지다. 라이프치히의 멘델스존 하우스(Mendelssohn Haus)는 멘델스존이 1845년부터 그의 사망까지 거주했던 집으로 멘델스존 가족이 거주했던 시간대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으며, 멘델스존의 작품, 일상생활, 그리고 그의 가족과의 관계 등에 대한 정보를 전시하고 있다.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방문하여 멘델스존의 작품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전시를 탐방할 수 있다.
추가 정보
바그너(Wagner)와 멘델스존(Mendelssohn)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와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은 동시대의 유명한 독일 작곡가이지만, 그들의 관계는 대립적이었다. 바그너는 유대인이었던 멘델스존이 대표하는 로맨틱 시대의 음악을 비난하며 자신의 음악을 찬양하며 멘델스존이 대표하는 고전주의 음악을 포기하고 새로운 음악언어를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멘델스존은 바그너의 이러한 주장을 거부하며 그가 대표하는 고전주의 음악에 충실했던 멘델스존은 바그너가 선호하는 음악언어와는 상반되는 조화와 대조를 사용하여 그의 작품을 작곡했다. 두 작곡가는 생전에 서로 대립적인 관계를 가졌으며, 그들의 작곡 언어와 음악 철학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다.
대부분 결혼식 신부입장 시 사용되는 조용한 선율의 곡이 바그너(Wagner)의 작품이고 부부선서를 마친 후 신랑신부가 행진하며 나갈 때 연주되는 경쾌하면서 신나는 곡이 멘델스존의 작품이다. 바그너와 멘델스존은 결혼식장 축가에서도 라이벌 관계인 것 같다.
괴테의 대표작 '파우스트'( Faust )
18세기말부터 19세기 초에 걸쳐 쓰인 독일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파우스트'는 신과 악마, 이성과 감성, 지성과 질적인 것들의 충돌을 통해 인간의 삶과 역사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다. 이 작품은 평생을 걸쳐 만든 괴테의 대표작으로 불리며, 독일 문학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된다.
'파우스트'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두 부분은 전혀 다른 분위기와 구성을 가지고 있다. '파우스트 제1부'에서는 철학자이며 학자인 파우스트 박사가 자신의 한계와 인간의 존재의미를 탐구하면서 이성과 감성, 세속적인 것과 종교적인 것 등의 이중성을 탐구한다. 이 과정에서 파우스트는 '그레트헨 '과의 사랑, 그리고 엄청난 대가를 치르더라도 창조적인 행위를 이루고자 하는 탐욕을 느끼게 된다.
'파우스트 제2부'에서는 파우스트가 인간적인 결함과 육체적인 욕구를 이겨내고 영원한 영혼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면서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이 부분은 파우스트의 영혼의 구원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파우스트'는 독일의 대표적인 문학작품 중 하나이며, 세계 문학사에서도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은 심오한 철학적인 내용과 함께 괴테의 다양한 창조적인 요소를 담고 있어, 한 번에 읽기에는 힘들지만 꼭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은 작품이다.
Tip
음악의 아버지 바흐, 멘델스존, 슈만, 바그너가 활동한 음악의 도시 라이프치히 ( Leipzig )는 그야말로 클래식 음악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현재도 음대생들이 가장 많이 유학을 가는 곳 중 한 곳이다. 세련된 시내 중심가에는 아름다운 야외카페들과 레스토랑이 많아 바흐의 음악을 감상하며 커피나 와인을 한잔 하면 좋을 독일여행코스추천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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