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 키싱엔(Bad Kissingen)은 독일 바이에른주의 소도시로, 독일 중부 지역에 위치해 있는 바트 키싱엔은 오랜 역사를 가진 유명한 온천과 스파 도시로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스파 및 웰니스 시설이 있으며, 방문객들은 휴식과 피로 해소를 위해 온천 수영장, 사우나,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다. 바이에른 왕가 귀족들의 휴양지로 알려지면서 현재도 유럽 상류층들의 휴양지로 인기가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 도시는 주변에는 공원, 숲, 온천 등 자연 관광 명소가 풍부하다. 문화 이벤트도 풍부한 도시로 매년 여름에는 바트 키싱엔 여름 음악제(Bad Kissinger Sommer)가 개최되며, 클래식 음악 콘서트와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전통적인 독일 축제와 시장도 많이 열리는 독일여행코스추천 휴양도시이다.
볼거리
스파정원 쿠어가르텐 (Kurgarten)
스파 정원은 전통적으로 휴양지의 중심지로서 이 복합 단지는 거주자와 방문객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예전에는 스파 정원 (Kurgarten)과 스파 시설은 휴양 방문객 전용으로 사용되었고 Bad Kissingen 주민들은 들어갈 수 없었다. 따라서 장미 정원이 나중에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배치되었다. 스파 정원(Kurgarten)은 1834년에 아케이드 건물( Arkadenbau)과 함께 루드비히 1세 왕이 만들도록 명령을 했고 노란색 사암으로 된 아케이드 건물은 Bad Kissingen의 첫 번째 대표적인 스파 건물로 1834년에서 1838년 사이에 스파 정원의 서쪽에 지어졌다. 오늘날 이 건물은 모든 종류의 행사와 콘서트, 회의 및 전시회에 사용되고 건물 내부에는 Bad Kissingen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 안내소가 있다. 대표적인 쿠어가르텐 카페도 이 건물에 있다.
장미 정원 (ROSENGARTEN)
장미정원은 예전에 스파 정원이 도시외부 손님을 위해 독점적으로 예약되었고 도시의 일반 시민은 입장이 되지 않아 그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오늘날 휴양 방문객뿐만 아니라 도시 주민들은 약 10,000그루의 덩굴에서 볼 수 있는 130종 이상의 장미를 이 정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친 장미정원은 레이저 쇼를 선보이는 신축 멀티미디어 분수와 함께 화려하게 빛나고 Bad Kissingen에 "장미의 마을"이라는 칭호를 선사하기도 했다. 장미 정원 가장자리에는 유명한 Saale-Schifffahrt 증기선 정박지가 있다.
스파 로비" 반델할레" ( Wandelhalle)
독일어인 반델할레 " Wandelhalle" 란 주로 온천 휴양지에서 약수, 광천수등을 마시며 천천히 걸어 다니도록 만들어 놓은 대형 건물의 홀 또는 로비를 뜻한다. Bad Kissingen의 스파 로비는 뮌헨 건축가 막스 리트만 (Max Littmann)의 계획에 따라 1910년에서 1911년 사이에 지어졌다. Arkadenbau와 함께 스파 앙상블에 속하며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홀의 길이는 90미터이고 총면적은 2,600제곱미터가 넘어 유럽에서 가장 큰 스파로비이다. 바실리카 형태를 가진 이 건축물은 날씨에 따라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돌릴 수 있는 회전식 콘서트 쉘로 건축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다. 오늘날 Staatsbad Philharmonie Kissingen은 매우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많은 공연으로 몇 년 전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분수 로비(Brunnenhalle)
1841년 바이에른 왕 루드비히 1세의 명령에 따라 Bad Kissingen에 유명한 건축가인 프리드리히 폰 게르트너가 디자인한 철제 분수대가 세워졌다. 이 홀은 1842년 5월 15일에 문을 열었고 독일 최초의 주철 골격 구조 중 하나로 당시 유럽 스파 중에서 가장 뛰어난 웰빙 건물로 여겨졌다. 1909년, 그 홀은 다시 철거되어야 했고, 1911년 같은 장소에 현재의 분수와 반델홀로 대체되었다. 날씨와 무관하게 이 홀에 머물며, 다양한 샘에서 약수를 맛볼 수 있다. 약수 공급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루이트폴트바트(Luitpoldbad)
20세기 초 Luitpoldbad는 유럽에서 가장 큰 온천장이었습니다. Luitpoldbad는 1868년부터 1871년까지 단층 건물 단지로 지어졌고 손님들을 위한 120개의 1인 목욕실이 있었다. 오늘날 이 건물은 카지노, La Canchanchara 레스토랑 및 여러 관청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아래층은 대중에게 공개되어 예전 원래 온천 목욕실을 관람할 수 있다. 새로 디자인되고 건축학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내부 안뜰은 특히 여름에 다양한 문화 행사에 사용된다.
루이트폴드 공원 (Luitpold Park)
Luitpoldpark는 Bad Kissingen의 Bismarckstraße에 있는 공원이다. 바이에른 섭정왕자 Luitpold 의( 루드비히 2세의 삼촌) 이름을 딴 이 공원은 Bad Kissingen 건축 기념물 중 하나이며 바이에른 기념물 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영국식으로 지어진 약 15 헥타의 Luitpold 공원은 휴식의 오아시스이다. 이 공원은 그늘진 나무, 벤치, 선베드 아래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지중해 풍경, 잔디밭 미로, 피트니스 센터, 종교 사원, 사운드 가든이 있다. 여기서 자연의 다양한 소리들은 조용한 음악과 섞여 편안한 소리를 만들어낸다. 공원의 동쪽 끝에는 테니스 코트, 맥주 정원이 있는 레스토랑, 비치 발리볼 코트가 있다. 따뜻한 날에는 얕은 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시시 기념비( Sisi – Denkmal)
바트 키싱엔의 알텐베르크 (Altenberg)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Elisabeth 황후 Sisi가 선호하는 휴양지였다. Bad Kissingen에 머무는 동안 그녀는 이 산에서 긴 산책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황후의 마지막 체류는 그녀가 암살자의 손에 갑작스럽게 죽기 불과 몇 달 전이었고 "시시"로 알려진 황후를 기리기 위해 1907년에 기념 명판이 세워졌으며 목가적으로 위치한 둥근 사원 바로 뒤에 있다.
추가 정보
바이에른 왕가 섭정왕 루이트폴트 ( Luitpold)
바이에른의 Luitpold Karl Joseph Wilhelm ( 1821년 3월 12일 뷔르츠부르크 출생, 1912년 12월 12 일 뮌헨 사망)은 1886년부터 죽을 때까지 바이에른 왕국의 섭정 왕자였다. 바이어른 왕국의 루이트폴트 왕자는 1886년 정신병을 앓고 있던 그의 조카 루드비히 2세를 이어 권력을 잡았다. 처음에는 그의 조카인 루드비히 2세 왕을 위해 3일 동안 왕의 임무를 맡았고, 루드비히 2세의 동생 오토 왕자가 공식적 바이에른 왕으로 선언되었지만, 정신적으로 불안정 상태였던 그를 대신해 루이트폴트가 그의 임무를 맡았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뮌헨에서는 엄청난 문화적 붐이 일어났지만, 바이에른왕국은 점차 독일 제국의 힘에 밀려나기 시작했다.
시시 Sisi ( Elisabeth Amalie Eugenie)
바이에른 왕국에서 루드비히 2세 다음으로 유명한 인물이 아마도 그의 사촌이었던 Sisi 일 것이다. 독일에서는 그녀의 일생을 다룬 시리즈영화가 신년초마다 어김없이 방영되고 매번 리메이크될 정도로 독일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역사적 인물이다. 시시(Sisi)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엘리자베트 아말리에 오이게니 (Elisabeth Amalie Eugenie)는 후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프란츠 요제프 1세(Franz Joseph I)의 황후가 된다. 당시에 뛰어난 미인으로 유명했으며, 유럽 왕실 중에 허리가 가장 가늘었던(다이어트에 광적으로 집착하여 19인치 ~ 20인치를 계속 유지했다고 한다.)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37년 12월 24일에 바이에른 왕국에서 태어난 그녀는 바이에른 왕족 가문의 일원이었으며, 청소년 시기부터 자유롭고 독립적인 성향을 보였다. 1854년, 엘리자베트는 오스트리아 황태자 프란츠 요세프와 결혼했고 후에 오스트리아 황후로서 그녀는 의무를 다 했지만, 황가 생활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였고 독립적인 성향을 유지했다. 시시는 그녀의 청초한 아름다움과 스타일로 유명했는데 그녀의 흰 피부, 긴 검붉은 머리, 얇은 허리는 그녀의 대표적인 특징이었다. 그녀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녀의 패션 선택과 스타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황후는 왕가 생활에 지칠 때마다 여행과 휴양을 즐겼는데 그녀는 유럽의 다양한 휴양지를 방문하고, 특히 헝가리의 고무르론(Gödöllő) 궁전은 그녀의 휴양처로 자주 이용되었다. 1898년 9월 10일,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시시는 이탈리아 젊은 남성에게 암살당했다. 이 사건은 세계적으로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었고 시시는 그녀의 아름다움, 자유로운 영혼, 독립적인 정신으로 인해 독일과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인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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